전북 섬유업계 ‘바이오 의류’ 개발 나서

니트연구원, 전일염공 등 11개 기업

2014-10-16     정기창 기자

한국니트산업연구원(원장 백철규)과 전일염공의 바이오 의류 개발 사업이 한국산업단지공단에서 지원하는 테마 클러스터 사업에 선정됐다. 테마 클러스터에는 니트연구원과 전일염공 및 익산, 완주 산업단지공단에 있는 11개 중소기업이 참여했고 2년간 국비 10억원을 지원받는다.

니트연구원은 ‘피톤치드 의류제품 개발사업’ 등 선행 사업을 토대로 허브 및 피톤치드 등 천연기능성 소재를 개발하고 후가공 기술을 통해 항균 및 피부질환 완화기능성이 우수한 제품을 개발하게 된다.

니트연구원 백철규 원장은 “바이오테크 웨어의 천연 기능성 소재는 전라북도 섬유산업의 새로운 고부가가치 먹거리 산업이 될 것”이라며 “이번 산단공 사업을 통해 관련 산업이 발전하고 고용창출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의 테마클러스터 사업은 산업단지의 글로벌 경쟁력 육성을 위해 산업단지공단에 위치한 연관 기업들의 협력을 통해 공동으로 설정한 연구과제를 수행하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