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니 CEPA 연내 타결 전망

2014-10-16     정기창 기자

한·인니 CEPA 협상이 연내 타결될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는 한국과 인도네시아 양 정상이 합의해 협상 진전에 정치적 추동력이 부여돼 올해 안으로 타결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올해 對인니 수출은 7월말 기준 67억불로 전년 동기대비 15.8% 증가했다. 수출 규모는 2010년 48.3%, 2011년 52.4%, 2012년 2.9% 증가하는 등 매년 상승세를 타고 있다.

올 7월까지 편직물은 3억8000만불을 기록, 전년 대비 5.7% 상승했고 경유, 휘발유에 이어 금액기준으로 3위 품목자리를 지키고 있다. 수입의 경우는 직물제 의류 1억14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1.5% 증가했다.

한·인니 CEPA 타결될 경우 우리측은 GDP 0.13%, 후생 15억불 증가 효과가 있고 인니측은 GDP 0.03%, 후생 797만불 증가가 예상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우리기업 진출 확대 및 양국간 경제협력 관계를 제도화하는 상생형(win-win) FTA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