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자크’ 불황 대비 기획력 강화
스페셜라인 ‘착한가격’ 전략 주효
패션랜드(대표 최익)의 여성 영캐주얼 ‘무자크’가 지속되고 있는 불황에 대비한 상품 기획으로 고객 호응이 높게 나타나고 있다. 전략적으로 기획해 선보이는 스페셜라인은 실용성과 기능성을 가진 타임리스 베이직 아이템 위주 구성으로 품목별 물량 확대를 통해 ‘착한가격’을 내세워 판매고를 올리고 있다. 시즌 돌입 시 선 출고로 구매 선점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올해는 시즌 잇 아이템(It Item)으로 불리는 ‘스페셜라인’의 구성과 품목을 더욱 다양화 했으며 기존 마니아 고객 층 외에도 많은 고객들이 선호할 수 있는 상품 전략에 초점을 맞춰 신규 유입을 도모했다.
지난 8월 중순 가을 상품으로 출시한 스페셜라인은 힐링 라이프 트렌드를 반영해 편안한 착용감을 기본으로 모던한 실루엣을 추구하는 캐주얼라이징 라인이다. 시즌리스 개념의 스테디 아이템들로 구성돼 총 30모델이 출시, 뜨거운 호응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이중 팬츠와 박시한 실루엣의 트렌치는 편안한 착용감과 합리적인 가격대로 높은 판매고를 올렸다.
10월 중 출시될 겨울 스페셜 라인은 캐주얼한 후드 세트 모직 자켓 14만9000원, 페미닌한 실루엣의 모던한 모직코트 12만9000원, 트렌디한 디자인의 다운을 15만9000원에 선보일 예정이다.
최익 대표는 “‘무자크’가 탄탄한 글로벌 소싱처를 기반으로 생산라인이 안정화에 접어들면서 상품과 영업 전략의 다각화를 통해 대물량의 합리적인 가격 정책 실현이 가능해졌다. 아이덴티티를 한 층 더 강화해 밸류 브랜드로 확고히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밝혔다.
‘무자크’는 하반기에도 공격적인 판촉 프로모션과 마케팅 전략을 펼칠 예정이며 연내 150개점에서 매출 550억 원을 목표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