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리미티드, 친환경 우르스 다운 출시

2014-10-18     강재진 기자

밀레(대표 한철호)가 전개하는 ‘엠리미티드’가 친환경적인 방식으로 채취된 다운을 사용한 우르스 다운자켓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캐나다 위니펙 지역에서 친환경 사료와 사육 방식으로 길러진 오리로부터 채취한 ‘캐나다 화이트 덕다운’을 충전재로 사용했다. 솜털과 깃털을 9 대 1 비율로 혼합해 가벼우면서도 따뜻하고, 국내산 편백나무에서 추출한 피톤치드 원액을 다운에 혼합해 체취 걱정도 없앴다.

다운이 확보한 따뜻한 공기를 빼앗기지 않는 동시에 땀과 불필요한 열기는 밖으로 배출하도록 겉감은 밀레가 자체 개발한 기능성 방풍 소재 ‘윈드 엣지’(Wind Edge)를 사용했다. 특수 멤브레인을 코팅해 바람과 습기가 침투하는 것은 막아 쾌적한 상태를 유지시켜준다.

‘엠리미티드’ 사업부장 박용학 상무는 “식품 뿐 아니라 의류를 구입할 때도 친환경적인 요소를 고려하는 까다로운 소비자가 늘어났기 때문에 다운 산지(産地)를 세심하게 선택해 캐나다 화이트 덕다운을 사용한 제품을 출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