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獨 산학연 동반자 관계 강화
선진 섬유기술 체계적 도입
2014-10-18 정기창 기자
한국과 독일 양국간 섬유산업 기술 이전이 강화될 전망이다. 한국섬유산업연합회(회장 노희찬)는 지난 16일 독일섬유산업연합회(회장 피터 슈바르체)와 다이텍연구원(원장 전성기), 아헨공대 섬유기술연구소(소장 토마스 그리스) 등과 한독 섬유산업 산학연 동반자 관계를 위한 4자 MOU를 체결했다.
섬산련은 “이번 MOU 체결로 우리 섬유업계는 독일의 선진 섬유기술 및 노하우를 체계적으로 도입하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들 4개 기관은 향후 한독 섬유기업간 매치메이킹을 통한 협력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2020년까지 한독간 섬유산업 기술 및 지식 이전을 위한 시스템 구축, 섬유분야 인적교류, 양국 산학 합동 워크샵 및 비즈니스 포럼 등이 주요 내용이다. 또 4개 기관은 양국 자유무역정책에 관한 협력을 통해 한국 섬유기업의 독일 시장 진출을 지원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