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창성에 세계각국 ‘러브콜’
英 ‘프리즈런던 아트페어’ 참가 리디자인 과시
코오롱FnC(대표 박동문)이 전개하는 ‘래;코드’가 세계 3대 아트페어 중 하나인 ‘프리즈 런던 아트페어(Frieze London)’에 참가, 팝업 부스와 퍼포먼스를 통해 예술적 감각의 리디자인 제품들을 선보인다.
프리즈 아트페어는 영국 현대미술 월간지 프리즈와 도이치뱅크가 주최로 10월 16일부터 20일까지 영국 런던 리전트 공원과 이스트엔드 지역에서 진행된다. 참가를 위해 엄격한 심사를 거쳐야 하는 수준 높은 아트페어로, 약 8천여 명의 문화 관계자가 참가하고 7만5천 명이 관람객이 방문하는 대규모 문화행사다.
‘래;코드’는 페어 기간 중 에이스호텔에서 진행되는 갤러리 나이트(East End Gallery Night) 파티에 별도의 팝업 부스를 마련하고 홍보에 나선다. 부스에는 군에서 사용하던 낙하산과 텐트를 재활용한 밀리터리 라인<사진>과 자동차 에어백 등 산업소재로 제작된 인더스트리얼 라인을 중심으로 약 50여 점의 작품들이 전시된다.
화려한 실크넥타이 심지로 만들어진 원피스, 남성셔츠와 화이트 낙하산으로 만든 드레스, 자동차 에어백과 카시트 소재로 만든 테일러드 자켓 등 클래식하면서도 미래적이고 독창적인 디자인을 부각시킨다.
팝업 부스는 현지 아티스트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자동차 에어백으로 공간을 연출해 브랜드 이미지를 더욱 강조한다. 갤러리 나이트의 행사 스탭 전원이 ‘래;코드’가 특별 제작한 의상을 착용하게 되며, 브랜드의 철학과 컨셉을 보여줄 퍼포먼스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아트페어 참가를 기념해 이태원 매장을 런던 현장 팝업과 동일하게 연출하고, 프리즈 아트페어 VIP들에게 제공하는 파우치와 같은 한정 파우치를 구매고객에게 증정한다.
‘래;코드’를 총괄하는 한경애 상무는 “그간 해외 페어를 통해 ‘래;코드’ 디자인에 대한 독창성과 실험적인 시도에 대해 좋은 평가를 받았고, 국내는 물론 해외 페어와 바이어들로부터 꾸준히 러브콜을 받고 있다”며 “이번 런던 아트페어 참여가 패션뿐만 아니라 문화적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는 계기가 되어 브랜드 가치를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