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百 여성 영 조닝 9월 매출 현황 - ‘마이너스 성장세’ 지속…반등 어려워

2014-10-18     나지현 기자

9월 마감 결과 주요 백화점 여성 영 조닝은 반등을 기대하기 어려웠다. 전 달에 비해 구매 수요와 객단가는 상승했으나 긴 추석 연휴로 영업일수가 빠지고 집객이 떨어져 매출 외형과 점 평균이 전년대비 하락, 대부분이 마이너스 성장세를 기록했다.

백화점 기존점 성장률은 점진적 회복세를 띄고 있으나 계절적 비수기가 이어지면서 의류 부문의 매출은 뚜렷한 개선폭을 보이지 못했다. 일부 브랜드들 중심으로 27일부터 3일간 브랜드데이와 신상품 10~20% 세일로 정상 판매 활성화를 도모했다.

올 겨울도 이른 한파가 이어질 것이라는 예보로 아우터 성수기에 진입하는 4분기부터 본격적인 회복세를 기대하고 있다. 이른 곳은 9월 말부터 헤비 아우터의 출고 및 디스플레이로 선구매를 유도하고 있다.

한편, 全 백화점(빅3 기준) 매출 외형은 ‘에고이스트·오즈세컨·보브’가 3강 구도를 형성했다. 점 평균 매출은 3500만 원~7000만 원을 기록했다. ‘에고이스트’와 ‘오즈세컨’이 7000만 원을 기록해 가장 효율이 높게 나타났으며 ‘톰보이’가 6600만 원을 기록해 상위권에 올랐다. ‘오즈세컨’과 ‘톰보이’는 전년 동기간 대비 두 자릿수의 높은 신장률을 기록하며 선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