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스페이스, 강추위 대비한 ‘하이벤트’ 다운

2014-10-23     강재진 기자

영원아웃도어(대표 성기학)의 ‘노스페이스’가 강추위를 막아줄 다운 자켓 3종을 출시했다. 겨울철 폭설 등 습기에 약한 다운을 보호할 수 있도록 탁월한 발수, 방풍, 투습의 기능이 있는 ‘하이벤트(HYVENT)’소재를 적용한 것이 시선을 끈다.

영하 15도 전후의 한파에 대비하기 위한 ‘아스가르드 파카’는 하이벤트 소재의 겉감과 다운발수 처리를 통한 내한성을 강화했다. 습기에 약한 구스다운 자체에 DWR발수 처리해 눈을 맞거나 땀을 흘려도 내부 충전재가 젖거나 뭉치지 않고 볼륨감을 유지할 수 있다. 별도로 E-기어 키트(비상담요, 헤드램프, 재귀반사 테이프)를 내장해 비상 상황에 대비할 수 있다. 가격은 65만 원이다.

‘프리즘 다운’은 800필 파워 구스다운을 후드 안쪽까지 충전해 보온성을 높였다. 후드 뒷부분에 후드 스토퍼를 달아 시야확보가 쉽도록 디자인됐다. 이너 카라와 커프스로 바람을 효과적으로 막아주며 가격은 49만 원.

‘시그마 다운’은 가벼운 하이벤트 2L소재를 사용한 700필파워 구스 다운이다. 마찰이 많은 어깨 부위에 보강 원단을 적용해 내마모성을 높였다. 이너 카라에는 보온력과 착용감을 위해 하이로프트 플리스(HIGHLOFT FLEECE)를 사용, 여러겹의 의류와 입어도 활동에 지장을 주지 않는다. 가격은 37만 원.

‘노스페이스’ 홍보 관계자는 “겨울산행은 건강에 효과적이지만 방한에 주의하지 않으면 근육이나 관절이 경직돼 큰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 ‘노스페이스’는 자사만의 탁월한 기술력으로 강추위의 극한 환경에서도 보다 안전하고 자유로운 활동을 즐길 수 있게 도와줄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