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 S/S 해외 여성복 라이센스 활발
2000-09-27 한국섬유신문
2천년 S/S에 새롭게 선보여질 해외 여성복 브랜드의
라이센스 사업이 활발히 벌어지고 있다.
일본의 「퍼슨스(PERSON’S)」, 이탈리아의 「엔리코
코베리(ENRICO COVERI)」, 영국의 「아쿠아스큐텀」
등 내년 봄을 기해 국내에 본격 전개되는 이들 브랜드
들은 의류를 포함해 다양한 아이템으로 서브 라이센스
를 전개한다.
LS코리아(대표 정유진)를 통해 국내에 첫선을 보이게
될 「퍼슨스」는 일본과 홍콩을 중심으로 아시아권에
알려져 있으며 이미 남성, 여성, 스포츠, 아동복은 물론
퍼슨스 카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문화를 형성하고 있
다.
LS코리아는 국내에 내년 봄 여성 영캐주얼 의류를 중
심으로 어패럴, 리빙용품, 인테리어, 패션아이템, 데일리
용품 등 다양하게 전개시킬 방침이다.
우리에게 이미 익숙한 「엔리코 코베리」는 보인상사
(대표 김현완)에서 브랜드 마스터 라이센스권을 갖고
내년 봄 여성 영캐주얼, 패션잡화 등의 라이센스 사업
을 펼치고 있다.
동일레나운(대표 박정식)의 「아쿠아스큐텀」도 내년
봄을 기해 서브 라이센스 사업을 더욱 활발하게 벌일
계획이다.
현재 동일측에서 남성복으로 선보이고 있으며 넥타이
등 관련 아이템으로 라이센스 전개, 내년 봄부터는 고
급 명품성이 유지 가능한 업체를 선택해 여성복 등 다
양한 아이템으로 서브 라이센스화한다.
이러한 해외 브랜드 라이센스는 브랜드 문화를 형성함
으로써 소비자에게 좀 더 쉽게, 좀 더 많이 알리고 근
접해 갈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해외 브랜드에 대한 거부감이 차츰 줄어져가는 추세속
에 또 다른 해외 명품, 유명 브랜드가 수입, 라이센스
전개될 것이라고 관련업계는 전망하고 있다.
/길영옥 기자 yokil@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