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닐라비, 새 이미지 제안 브랜드 ‘리런칭’
2014-11-01 김임순 기자
케이브랜즈(대표 엄진현)의 ‘바닐라비’ 가 개성을 중시하며 같은 이름 다른 이미지로 새롭게 제안, 첫 선을 보였다. 지난 31일 판교 본사에 마련된 쇼룸은 화이트 색상을 전체 배경으로 깔끔하고 세련된 스트릿 스타일리시를 펀하고 모던하게 표현해 눈길을 끌었다.
바닐라비는 글로벌 SPA 브랜드 범람과 대형 온라인 몰의 급성장, 백화점 입점 브랜드들의 침체, 정체성 잃은 기존 브랜드를 대신할 새로운 대안으로 떠올랐다. 최근 소비자들은 자기만족적이며 감성적 가치가 투영된 뉴 럭셔리 상품을 선호한다. 특히 실제나이와는 상관없이 20대의 젊고 발랄한 감성을 선호하며 그들과 호흡하는 상품을 소비하는데 착안됐다.
바닐라비는 확실한 아이덴티티 확립과 컨셉을 유지하고 트렌드를 반영해 세대를 아우르는 20대 감성의 가치를 제안, 스토리와 경험 감성을 비주얼로 보여준다. 소비자와 소통하며, 아티스트, 디자이너와의 다양한 콜라보레이션의 라이프스타일 편집삽을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