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7회 섬유의 날] 산업통상자원부장관표창 김문탁 서진텍스타일 대표

화섬복합 교직물 年 10~20% 고성장

2014-11-08     김영관

화섬복합교직물 부문 국내 대표기업. 20년간의 섬유업 종사 경력과 10년간 서진텍스타일을 경영해온 노하우가 기업 성장의 원동력이 돼 보기 드문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정평이 나 있다.

특히 고수축 고압 가먼트 다잉 제품은 김 대표가 직접 현장에서 염색공정 개선과 염색공정개발, 직물설계까지 직접 주도하면서 탄생시킨 국내 초유의 차별화된 신제품으로 내년 상반기 매출을 견인할 영(0)순위 품목으로 꼽히고 있다. 그동안 유럽에 편중된 수출시장 구도가 국내 내수를 비롯 미주, 동남아시장까지 확대될 것으로 서진은 전망하고 있다.

김문탁 대표는 “고기능성 가먼트 다잉 제품은 그 기능과 차별성에서 우수성이 입증되었다. 특히 외관상 특징으로 나타나는 페이드아웃 효과와 불륨감은 최대의 개발성과로 내년 경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성장의 발판을 마련하게 될 것” 이라고 밝혔다.

2000년 이후 매년 10~20% 성장세를 보여 온 서진은 지난해 매출100억 원을 돌파한데 이어 내년에는 150억 원 돌파도 조심스레 예상하고 있는 분위기다. 특히 내년에는 화섬복합교직물의 싸이클이 도래될 것이 확실시 되는 만큼 가먼트 다잉 제품까지 가세하면서 200억 원대 매출도 넘보는 눈치다.

회사설립 20년 만에 총 개발한 아이템 수만 4300여 품목에 이르는 등 진정한 섬유인이자 섬유 전 공정을 간파하고 있는 김 대표가 있기에 가능한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