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셀, 면과 만나 새로운 가치 제공”

렌징, 면혼방 新 마케팅 제안

2014-11-08     강재진 기자

면과 텐셀이 만나 천연 소재가 주는 고퀄리티를 실현한다. 렌징은 최근 파리에서 열린 전시회에서 ‘자연과의 연결’이라는 테마로 텐셀과 면 혼방의 새로운 마케팅 개념을 선보여 화제를 모았다.

면과 텐셀의 혼합은 서로가 가진 특징을 잘 보완해준다. 두 섬유 모두 자연에서 추출됐으며 통기성이 우수하다. 특히 텐셀 30%와 면 소재를 혼방하면 원단의 촉감과 수분조절 기능, 광택 증가 등 기존 소재에 대비 해 다양한 장점들이 생겨난다. 혼방 비율에 따라서 무궁무진하게 변신이 가능한 것도 특징이다.

주로 셔츠와 청바지를 생산하는 의류업체와 침대 시트 제조사들은 주목해야한다. 피부와 가장 가깝게 닿는 침대 시트와 셔츠 소재에서 품질은 무엇보다 큰 역할을 한다. 면과 텐셀을 섞게 되면 원사의 장력과 균일함이 향상돼 천연의 고품질 소재로 재탄생하게 되는 것이다.

최고급 원단에 사용되는 장섬유 면과 텐셀의 조합은 제품 부가가치를 높여 새로운 마케팅 기회를 제공하게 될 전망이다. 렌징 마케팅 매니저 안드레아스 도너는 “텐셀과 면은 완벽한 파트너입니다. 소비자는 천연의 고품질 소재에 대한 관심이 점차 높아지고 있고 렌징은 새롭고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쳐 고급 혼합 소재에 대한 인식을 높여갈 방침입니다”라고 전했다. 렌징은 한국에서 네이처인터내셔널(대표 최윤성)을 통해 렌징의 모든 원료를 공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