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터 디자인 차별화로 승부

오버사이즈·트렌치·코쿤 스타일 인기

2014-11-08     나지현 기자

전 복종을 망라하고 다운 아이템 출시가 봇물을 이루는 가운데 피로감을 느낄 소비자들을 위한 차별화된 코트 아이템이 각광받고 있다. 최근 트렌드를 반영하면서도 고급스럽고 보온성을 높인 소재로 데일리 룩으로 멋스러우면서도 웨어러블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여성 캐주얼 ‘톰보이’에서는 루즈한 핏감이 돋보이는 하이넥 오버 사이즈 피코트를 선보인다. 자연스럽게 떨어지는 오버 사이즈의 더블 코트로 어깨 라인과 변형된 실루엣이 편안하고 멋스러운 룩킹을 연출한다. 절개선의 변형과 옆 선 디테일 쪽으로 포켓이 있어 캐주얼한 느낌을 더했으며 소매 끝 살짝 보이는 레터링 디테일이 특징이다.

‘키이스’에서는 클래식한 트렌치형 코트를 선보인다. 고급스러운 캐시미어 소재감이 돋보이는 롱 코트로 ‘키이스’만의 아름답고 기품이 느껴지는 아이템이다. 컬러는 라이트 브라운과 멜란지 그레이 두 가지며 금액은 189만 원이다.

‘르베이지’에서는 캐시미어 코쿤 코트를 제안한다.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디자인의 코쿤형 실루엣으로 ‘르베이지’만의 우아한 감성을 담고 있는 아이템이다. 최고급 캐시미어 100% 소재를 사용해 부드럽고 가벼우면서도 따뜻한 착용감이 특징이다.

가슴 아래 사선으로 절개된 디자인이 보디라인을 보다 날씬하게 연출해주며 오버사이즈 실루엣이 체형을 커버해 주어 세련되면서도 편안한 데일리 룩 연출이 가능하다. 네이비와 옐로우 브라운 두 가지 컬러로 출시되며 가격은 260만 원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