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유 강국 향해 비상한 각오 다지자!”
윤상직 장관 “국내 섬유패션 경쟁력 강화대책 마련” 약속 제27회 섬유의날 정부포상 및 기념식 성료
제27회 섬유의날 기념식이 지난 11일 섬유센터에서 정부 및 국회, 업계 관계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개최됐다. 한국섬유산업연합회 노희찬 회장은 기념사에서 ”위기와 기회가 공존하는 중요한 시대를 맞아 대응전략을 모색해 섬유강국 도약을 위한 비상한 각오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탈리아, 일본, 독일, 미국에 이어 세계 5위의 섬유생산 강국으로 국가 중추산업을 향해나갈수 있도록하자”고 당부했다.
산업훈장 및 정부포상에 이어 축사에 나선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사진>은 “섬유, 신발, 패션, 한류를 융합해 미래 새로운 먹거리 창출에 평생을 바친 유공자 여러분께 감사한다”며 수상자들을 치하했다. 또 “금년내로 국내 섬유패션 경쟁력 강화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국내 초미의 관심사인 한중FTA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윤 장관은 “한중FTA에 대한 우려가 많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 정부는 초민감, 민감 품목 등으로 나눠 협상에 임하고 있다. (섬유산업은) 지킬 것은 지키고 경쟁력 있는 분야는 과감하게 개방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개성공단 제품 수출이 가능하도록 노력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산업통상자원위원회 노영민 의원도 국회차원의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언급했다.
노 의원은 “밀라노 프로젝트부터 한미FTA, 스트림간 협력사업 등 업계역사를 잘 알고 있다는 자부심이 있다”며 “국회도 섬유패션산업이 대한민국 경제에 기여한 사실을 잊지 않고 업계는 대변 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국회 김태환 의원, 서상기 의원, 이현재 의원, 전순옥 의원, 전정희 의원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