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오통상

2000-09-20     한국섬유신문
【江蘇省 南通市에서 전상열 기자】 17일 본격생산에 돌입한 리오통상 중국 현지공장 利奧 紡織(南通)有限公司는 지난해 말 공장건설에 나선 이후 9개월만에 완공됐다. 중국 강소성 여동현 남통시 7만평 부지위에 건설된 이 공장은 종업원 6백여명을 포함 18,000추 규모의 정방설 비가 구축돼 있으며 투포원 연사기 53대가 설치돼 있 다. 리오통상은 중국 현지공장에서 앞으로 연간 5백만 달러 규모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다. 리오통상은 중국 현지공장 가동으로 중국내 아웃소싱 물량을 포함 월 1천톤 규모의 폴리에스터 소재 재봉사 용 원사 공급체제를 구축케 됐다. 100% PSF를 이용, 월 180톤 규모로 폴리에스터 재봉사용 원사를 생산하는 利奧紡織(南通)有限公司는 우선 40수2합 재봉사용 원사 를 주력 생산하게 되나 빠른 시일내 60수3합·80수2합 제품 등 세번수 재봉사용 원사생산도 본격화할 계획이 다. 김근중 리오통상 사장은 중국 현지공장 구축과 함께 아 웃소싱을 통해 “10수 단사부터 80수2합 제품에 이르기 까지 국내외 바이어가 요구하는 다양한 규격의 재봉사 용 원사를 공급할 수 있게 됐다”고 말하고 “앞으로 1∼2개 정도 해외공장을 추가로 건설, 세계적인 폴리에 스터 소재 재봉사용 원사메이커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재봉사용 원사 생산에 대한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리오통상은 중국 현지공장 가동으로 국내는 물론 세계 시장에 재봉사용 원사를 원활하게 공급할 수 있게 됐 다. 뿐만 아니라 산업용 원자재의 안정적 공급을 통해 의류업체의 수출기여는 물론 바이어가 요구하는 특수사 를 비롯 소량 다품종 생산에도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 게 됐다. 또 투포원 연사기 가동으로 세계각국의 고품 질 재봉사용 원사시장에 적극 진출할 수 있는 기반도 마련했다. 특히 재봉사용 원사 브랜드‘RTC’‘R·TEX’ ‘GET2’를 개발, 이미 브라질·멕시코·방글라데시· 포루투칼 등 세계 각국서 인지도를 높이고 있는 리오통 상은 중국 자체공장 본격 가동과 함께 품질 및 소량 다 품종 생산을 무기로 다음달 4일 독일 프랑크푸르트 인 터스토프전시회에 참가, 유럽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방 침이다. 또 동유럽시장 개척을 위해 크로아티아 섬유산 업 전시회도 참가할 예정이다. 한편 폴리에스터 소재 재봉사용 원사 생산·공급으로 연간 150억원 이상 수입대체 및 외화절감 효과를 올리 고 있는 리오통상은 현재 고품질 폴리에스터 재봉사용 원사를 성신투탈·동일산자·남광산업·광진교역·한성 하람·에이팩컴퍼니 등에 공급하고 있다. 폴리에스터 소재 재봉사용 원사로 이부문 국내 시장점 유율 60%를 기록하고 있는 리오통상은 올 매출목표로 수출 1천6백만 달러를 포함 300억원을 달성할 계획이 다. /전상열 부장 syjeon@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