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스’ 아우터 판매 선점

스타일수 늘리고 출고 앞당겨

2014-11-12     나지현 기자

렙쇼메이(대표 정현)의 여성캐주얼 ‘수스’가 선출고한 겨울 아우터가 좋은 반응을 얻으며 초두 판매에 선방하고 있다. 현재 지난 10월부터 이른 출시로 매장에 선보인 코트, 점퍼 등 겨울 아우터들이 평균 30~50%대의 고른 판매율을 보이고 있다.

그 중 다양하게 출시해 매년 꾸준한 인기를 보이고 있는 자켓형 코트는 ‘수스 스타일’이라는 판매 공식을 만들어낼 만큼 스테디아이템으로 높은 판매율을 보이고 있다. 특히 시크하면서도 페미닌한 감성을 높인 오렌지 컬러의 베이직 자켓형 코트는 출시 후 60%가 넘는 판매율을 보이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밖에도 활동성을 높이고 허리선을 부각시킨 경쾌한 숏 패딩 점퍼와 세련된 배색 포인트 롱 자켓 등도 9만9000원에 출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겨울 초두 판매 적중률이 높게 나타나면서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되는 11월 중순부터 신제품으로 출고할 벨티드 폭스카라 코트에 대한 판매도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수스’는 단일 상품의 물량보다 아이템 수를 대폭 늘려 소비자의 다양한 니즈에 부합하고 기획 MD강화로 시즌 돌입에 한발 앞선 빠른 출고로 초기 판매 선점이 주효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내년 S/S 에는 한층 고급스럽고 업그레이드 된 인테리어 리뉴얼을 통해 인지도 확립을 도모하고 매장 집객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