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레, 수색 직영점 싹~달라졌다
“아웃도어 정신있는 토탈 쇼핑장으로”
2014-11-15 강재진 기자
‘밀레’의 과거와 미래를 잇는다. 밀레(대표 한철호)가 ‘밀레’ 수색직영점을 완벽하게 리뉴얼했다. 밀레 수색 직영점은 ‘밀레’의 전신이라고 할 수 있는 한고상사가 1966년 시작한 이래 1985년 부터 브랜드 사옥으로 사용해왔다. 전국 ‘밀레’매장 중 최대 규모인 270여 평으로 지하, 1층, 2층으로 구성됐다. 지하층은 ‘엠리미티드’ 제품을, 1층은 ‘밀레’ 전문가용 익스퍼트 시리즈를, 2층은 캠핑라인 및 캐주얼 M라인, 키즈 라인을 디스플레이했다.
매장 인테리어는 일본 크레이티브 디렉터 마사토 오가사와라가 SI(Store Identity)메뉴얼 작업을 진행했다. 독특한점은 탈의실 전면1m가량 바닥을 투명하게 지하부터 2층까지 연결시켰다. ‘밀레’ 수색직영점의 과거 발자취를 잊지 않으면서 다가올 미래를 모색하는 공간으로 거듭나길 바라는 소망을 담았다.
‘밀레’ 마케팅팀 박용학 상무<사진>는 “밀레의 역사가 고스란히 녹아있는 동시에 진취적 에너지를 담은 수색직영점이 새로운 모습으로 고객 앞에 서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 한다”며 “앞으로 토탈 아웃도어 쇼핑의 장으로, 밀레의 아웃도어 정신을 간직한 매장으로 고객에게 다가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