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보이

2000-09-20     한국섬유신문
회현역에서 빠져나와 남대문시장을 가기위해 시티레이 디건물 중간 골목으로 들어서면 이 지역에서는 드물게 진바지만을 전문으로 취급하는 그린타운 101호 투보이 (TB)를 만날 수 있다. TB란 Two Boy 의 뜻으로 미씨 족을 위한 진바지 전문 브랜드명이자 상가명이다. 의류판매 경력 12년가운데 7년째 이곳에서만 줄곧 진바 지 전문으로 팔고있는 만큼 도소매 고정고객의 발길이 잦은 것은 당연하다. 진류 가운데서도 이곳 투보이가 자랑하는 제품들로는 미씨족을 위한 다양한 제품들이 눈길을 끈다. 25인치부 터 34인치까지 폭넓은 사이즈와 함께 컬러에서도 최근 인기인 카키이외에 베이지, 블랙, 와인, 블루 등 노워싱 진들이 진열대를 가득채우고 있다. 코디를 위한 블루, 블랙컬러의 진자켓도 물론 소위 잘 나가는 품목. 도매가기준으로 대부분의 제품이 2만원-4만원내외에서 거래가 이루어지고 있다. 요즘 인기품목은 카키컬러, 9 부바지. 직영공장에서 생산하는 만큼 원단 및 가공의 품질은 확실하다. 영업시간은 오후 11시부터 다음날 오후 2시까지. 가장 바쁜시간은 역시 도매고객이 활발한 새벽시간대이지만 최근에는 낮에도 소매고객과 외국인 관광객이 늘고 있 다. (그린타운 101호 TB 757-4723) / 이경호 기자 ancyall@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