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상역 ‘베트남·인니’ 등 9개 해외 법인 환경진단

2014-11-22     정기창 기자

섬유업계 최초로 협력 업체들과 ‘글로벌 에코 파트너십’을 체결한 세아상역(대표 김태형)이 해외 협력업체들과 본격적인 환경 진단에 나섰다. 세아상역은 이달 들어 1차 프로젝트로 베트남과 인도네시아의 9개 협력업체 및 해외 법인에 대한 환경진단을 실시했다.

이번 진단을 위해 환경 전문 컨설팅사인 IGB와 지난 9월부터 약 2개월간 업체별 환경진단 체크 리스트를 개발했다. 또 현지의 협력업체들에게 혜택이 돌아가도록 환경시스템과 규제대응 관련 교육도 병행했다.

세아상역은 이번 환경 진단을 통해 각 협력업체의 지속가능(Sustainability) 레벨을 확인한 후 앞으로 2년간 협력업체들에 환경경영 및 규제대응 프로세스 구축, 온실가스 인벤토리 구축, 에너지 진단 및 개선안 도출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2014년 3월에는 베트남, 인도네시아의 9개 협력업체 사업장을 대상으로 에너지 진단을 실시하고 온실가스 인벤토리를 통한 GHG(온실가스) 데이터를 산출해 최종적으로 ‘온실가스 배출 및 감축 보고서’를 발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