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FM, 세계 1위 화섬니트 이끈다

양주에 R&D형 가공공장 준공

2014-11-22     전상열 기자

“코오롱패션머티리얼이 대한민국 화섬니트 산업을 세계 1위로 이끌어 나가겠다.” 김창호 코오롱패션머티리얼 사장은 지난 20일 경기도 양주시 홍죽공단에 건설한 국내 첫 R&D형 고기능성 화섬니트 가공공장 준공식을 갖고, “경기 북부 화섬니트 산업의 화수분 역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김 사장은 이날 “코오롱의 니트사업 진출은 오랜 숙원이었다”고 전제한 뒤 “섬유로 창업한 코오롱은 지난 57년간 중소기업과 동반성장을 구심점으로 삼아 성장해 왔다”고 강조했다. 그는 앞으로 고기능 고품질 아웃도어용 니트제품 개발과 양산을 통해 미국 등 선진시장 수출과 중국의 고급 수요를 겨냥, 지역 업체들과 공동으로 대응해 나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한편 코오롱머티리얼은 양주 니트공장 준공에 따라 김천 원사공장과 대구 직물공장을 연계한 섬유소재 전 분야에 걸쳐 개발을 주도해 나가는 시스템을 마련했다. <사진 : 김창호 사장(중앙)을 비롯 박경탁 화섬협회장(좌3), 박상태 섬수조 이사장(좌2), 김남영 섬산련 상무(좌1) 등 귀빈들이 KFM 양주공장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