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림물산, 「하버샤레이」 토틀아이템 전개
2000-09-20 한국섬유신문
성림물산(대표 전철수)의 캐주얼 「하버샤레이(Haver
Sharay)」가 바지중심전개에서 토틀아이템을 선보이며
브랜드의 수준을 한단계 올리는 데 성공했다. 특히 그
동안 백화점 단품행사위주로 바지만을 판매하던 소극적
영업에서 탈피 중심권 백화점 진출을 시도하는데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얻고 있다.
「하버샤레이」가 올 가을부터 정상입점 추진과 함께
상품기획에서 추가한 아이템은 스웨터, 조끼 등 니트류
와 우븐 점퍼류, 폴로셔츠 등 셔츠류로 중저가대를 형
성하고 있다.
바지전문사인만큼 현재 매장에서도 3만-4만원선에서
형성되는 바지류가 강세를 띠고 있다. 그러나 청장년층
은 물론 10-20대초반 영층에 어필할 수 있는 아이템도
눈에 띄어 스웨터와 조끼류는 2만-4만원선으로, 보드룩
개념의 스포츠점퍼는 4만9천원으로 가격경쟁력에서 앞
서고있다.
토틀화 선언이후 지난 7월 1일 뉴코아 본점 신관 입점
과 인천 등 수도권 백화점 진입하는데 성공한 성림은
앞으로 지방백화점을 중심으로 브랜드 인지도를 알리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이경호 기자 ancyall@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