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百, 협력사 교육지원 나서

현대백화점이 협력사 직원들의 교육지원을 위해 동반성장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연간 30회 규모의 상시특강 체제로 협력사원과 백화점 바이어가 수강하는 최신경영특강, 상품 및 협력사 직원들의 직급별로 세분화된 강좌를 제공하는 영업전략 특강으로 구분 운영한다.

최신경영특강은 각 분야의 명사를 초빙한다. 최근 박용후 카카오톡 이사의 ‘관점을 디자인하라’ 트렌드랩506 이정민 대표의 ‘소비자를 Reading하라’ 등 시범강의를 마쳤다. 이달부터는 방송PD, IT기업 CEO 등을 초빙해 창의력, 빅데이터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한다.

영업전략 특강은 수강대상별로 강의를 이원화한다. 협력사 관리자급 직원 대상으로는 백화점 팀장들과 성공한 중소협력사의 대표들이 강사로 나서 업종별 성공전략, 백화점 영업전략 등을 소개하고 실무자급 직원들에게는 전문기관 강사진을 초빙하고 해외 선진 유통업체 트렌드, 실무 전문지식 등을 제공해 백화점과 협력사의 업무 시너지 향상에 초점을 맞출 방침이다.

협력사 임직원들의 업무편의, 교육수요 등을 고려한 자율참석 특강형식으로 진행한다. 강의 진행시간은 오전(10시 이전) 오후(4시 이후)로 이원화하고 인재개발원 및 각 점포 문화홀을 탄력적으로 활용하는 등 협력사 편의를 최대한 반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