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中교류 글로벌 거점 마련

한국패션협회, 2013 주요사업 성과 발표

2014-12-09     이영희 기자

“회원사의 권익보호와 패션사업 위상제고, 글로벌화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경주하겠다.” 한국패션협회(회장 원대연)가 2013년 사업성과와 내년도 계획을 발표하는 ‘2013언론간담회’를 지난 5일 한국프레스센터 19층 국화실에서 개최했다.

협회는 2013년 성과중 특히 ‘동반성장’ 추진에 대한 의의를 강조했다. 대중소 제조유통상생위원회 위원장으로 원대연회장이 활동하면서 패션업계의 애로를 대변했으며 백화점 및 할인점 수수료 불공정사례 근절 및 건의를 추진했다. 현재 코엑스몰 중소패션전용 매장운영과 중소패션브랜드를 위해 인천공항 면세점 운영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외진출 지원도 그 어느때보다 활발했는데 지난 8월27일 중국 상해에 코리아패션비즈니스센터를 개설, 우리브랜드의 중국진출을 위한 거점을 마련했으며 한중패션비즈니스교류회를 개최했다. 또한 K패션의 뉴욕진출지원, 글로벌 패션포럼 개최, 세계 유명 해외전시회참가지원, 세계 4대 해외컬렉션 참가지원, 제 6회 코리아패션대상 시상등 2013년의 과정도 설명했다. 한국신진디자이너 육성을 위해 대한민국패션대전을 개최하고 인디브랜드페어와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운영을 했으며 패션산업발전방안연구와 발전위원회도 운영중이다.

한류패션비즈니스 지원을 목표로 ‘패션왕코리아’를 지난11월 24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SBS와 공동으로 서바이벌프로그램형식으로 제작에 참여하고 있다. 패션협회는 “올해 협회는 3개 부처의 정부용역사업을 모두 추진하면서 성과를 나타내 정부와 회원사간 교두보 역할을 충분히 수행할 수 있는 역량을 인정받았다”고 언급했다.

원대연 회장은 “무엇보다 상해에 거점을 마련한 것과 내셔널브랜드를 중심으로 글로벌 육성사업에 집중하고 있는 것은 향후 발전가능성을 시사하는 것”이라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무엇보다 “2014년에는 올한해 사업토대를 기점으로 심화과정에 돌입하며 이천패션유통물류단지가 완공을 앞둔 만큼 활성화에 큰 힘을 보탤 것”임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