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센스’ 슈퍼바이저 제도 강화
‘현장에 답 있다’ 가두 영업 활성화
2014-12-21 나지현 기자
미도컴퍼니(대표 천경훈)가 여성복 ‘미센스’의 가두 영업 활성화에 적극 나선다. 시장 포화로 인해 가격 경쟁으로만 치우치는 가두 시장이 점차 성장 한계에 직면하면서 심도있는 현장 교육과 전문화된 슈퍼바이저 제도 도입을 통해 차별화된 경쟁력이 절실하다는 판단에서다.
미도컴퍼니 천경훈 대표는 “가두 상권 내 경쟁이 심화되면서 역량 있는 점주 확보와 현장교육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이름만 따온 슈퍼바이저 제도가 아닌 체계적이고 조직적으로 시스템화 한 깊이가 다른 교육을 통해 매장 별 매출 극대화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센스’는 올 하반기부터 디자인실, VMD, 기획MD와 영업MD 등이 모두 의기투합 해 충청, 전라, 경상 등지의 지역별 거점 매장을 지정, 점주와 매니저들을 대상으로 8차에 걸친 현장 교육과 스타일링 클래스를 진행했다.
주력상품과 골드 스페이스존에 배치할 핵심 파워 아이템, 고객 메인 동선 파악과 동선별 상품 배치, 시즌 적기 행거링 및 객단가를 올리는 스타일링 제안 및 상품구성 등 세심하고 심도 높은 교육을 통해 현장에서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내년부터는 이 제도를 정기적으로 시행, 지역별 전담 코디테이터를 배치하고 지속적인 모니터 요원 투입으로 본사와의 소통 창구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 내 1등 매장 만들기에 주력, 우량 매장 육성과 동기부여를 위한 포상제도도 새롭게 도입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