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발란스키즈, 런칭 100일 키즈업계 선두 ‘우뚝’
11월 매출 2억 매장 5개, 절반 이상 1억 초과달성
이랜드의 뉴발란스(NEW BALANCE) 키즈가 런칭 100일 만에 매출목표를 초과 달성했다고 밝혀 기대를 모은다. 지난 11월 롯데백화점 본점, 중동점, 신세계백화점 본점, 인천점, AK수원은 월매출 2억원 마감했다.
런칭 100일 만에 입점 매장 절반이상 월 평균 1억 원 이상의 매출 기록이다. 특히 11월 매출 효자 상품은 다운점퍼로, 엉덩이를 덮는 점퍼의 길이와 보온성을 우선한 상품 개발에 포인트를 두었다. 야상, 배색, 솔리드 등의 다양한 디자인에 아이들의 활동성까지 고려한 입체패턴 등 세심한 부분까지 배려하는 등 올 겨울 엄마들의 인기를 독차지했다는 분석이다.
뉴발란스 키즈 관계자는 “런칭시점부터 여아치마트레이닝세트, 노르딕 다운점퍼 등 히트상품을 연이어 쏟아내며 지난 3개월간 매출규모가 월별 60% 이상 성장했다. 이 같은 추세라면 내년에는 200억 이상의 매출은 무난할 것으로 본다”면서 뉴발란스 키즈의 성공비결은 고객에게 출발한 런칭 상품 설계와 기존의 뉴발란스 브랜드에 대한 신뢰감이 배경됐다며 설명했다.
런칭 1년전부터 수천명의 고객들을 만나면서 발견한 기존의 아동브랜드에서 채워주지 못했던 스포티한 디자인에, SMART DRY 핏, 아이들에게 조화되는 톡톡 튀는 컬러감의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출시해 30대 초반 여성들에게 상당한 지지를 얻었다. 또한 기존의 글로벌 스포츠브랜드 뉴발란스에 대한 신뢰감이 키즈에까지 이어지고. 최근 헐리우드 스타 주니어들의 파파라치 컷에서 자주 등장하는 뉴발란스 키즈화 574, 990에 대한 덕을 입었다는 것. 뉴발란스 키즈는 세련된 패밀리룩 연출을 가능하게 했다.
최근 아웃도어 브랜드에서 공격적으로 키즈 라인까지 확장하면서, 아동 시장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뉴발란스 키즈는 경쟁력 있는 가격대에 뉴발란스에서만 볼 수 있는 차별화된 스포츠상품을 계속 출시, 더욱 시장을 확대해 나갈 계획으로 기대를 모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