對베트남 투자 쉬워진다
2000-09-16 한국섬유신문
미국과 교역 정상화를 눈앞에 두고 있는 베트남이 해외
자본 유치를 위해 외국 투자기업에 선호하는 단독투자
허가 요건을 완화하는 등 신규 투자 유치에 발벗고 나
섰다.
베트남 투자 기획부(MPI)는 정부에 투자 관련 신규정
을 제출한 바 있으며 정부가 이를 승인할 경우 단독 투
자 기업의 투자 환경이 보다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신규정은 합작투자기업의 단독투자로 전환에 대한 내용
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는 영업 손실로 자
본 잠식된 기업이나 사업확장을 계획하고 있으나 베트
남측 파트너의 추가 출자 능력 부족으로 사업 추진이
불가능했던 기업들에게는 희소식이 될 것으로 전망된
다.
이규정이 시행될 경우 투자 형태 문제로 허가가 보류됐
던 투자 프로젝트의 승인과 그동안 투자를 망설여 왔던
업체들의 신규 투자 및 기투자업체들의 추가 자금 출자
등으로 투자 유입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q1pxmska은 올 4월까지 3억달러에 딜하는 외국 자본
을 유치 했으나 이는 지난해 10억 달러에 비해 크게 줄
어든 실적이다.
/정기창 기자 kcjung@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