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복종별 베스트 오브 베스트] 아웃도어·스포츠·골프 - 경기 침체 불구…지속 선전

노스페이스, SGF슈페리어, JDX 1위로

2014-12-26     패션부

전반적인 경기 침체로 전년대비 큰 폭의 신장세는 없었다. 아웃도어 조닝에서 ‘노스페이스’는 기능성을 토대로 가벼워진 트렌드를 반영한 다이내믹하이킹 시리즈가 젊은 고객층에 어필됐다. 2위는 ‘코오롱스포츠’가 차지했다. 40주년 헤리티지 라인과 글로벌 스타 기용으로 브랜드 이미지 리프레시에 성공했다는 평가다. 3위는 ‘블랙야크’와 ‘케이투’가 공동순위에 올랐다.

골프부문은 내셔널 골프 브랜드 ‘SGF슈페리어’가 1위에 등극했다. 골프 조닝의 침체기 속에 내성을 가진 경쟁력을 바탕으로 순위에 랭크됐다. ‘빈폴골프’는 지난해에서 한계단 하락한 2위를 기록했다. 매장 볼륨을 바탕으로 젊은 골퍼들의 니즈에 적극 부합했다는 평이다. 그 뒤를 이어 ‘닥스골프’가 3위를 차지했다.

어덜드 골프 & 레저 부문에서는 ‘JDX’와 ‘루이까스텔’이 공동 1위에 이름을 올렸다. 브랜드 인지도와 대리점주 신뢰도를 바탕으로 전략 상품 등이 판매고를 올렸다. 스포츠 부문은 글로벌 강자 ‘나이키’가 1위, ‘아디다스’가 그 뒤를 이어 2위에 랭크됐다. 가젤 라인이 10대들 중심으로 인기를 끌었다. ‘뉴발란스’는 의류부문에서 라인익스텐션을 추진, 좋은 성적을 내며 3위에 올랐다.

★ 아웃도어 : 1위 노스페이스 2위 코오롱스포츠 3위 블랙야크, 케이투
★ 골프 : 1위 SGF슈페리어 2위 빈폴골프 3위 닥스골프
★ 어덜트 골프 & 레저 : 1위 JDX·루이까스텔 3위 마코
★ 스포츠 : 1위 나이키 2위 아디다스 3위 뉴발란스

아웃도어 | 노스페이스
혁신 기술과 브랜드 밸류 파워

영원아웃도어(대표 성기학)의 ‘노스페이스’가 지난해에 이어 아웃도어 조닝내 1위를 고수했다. ‘노스페이스’는 최근 아웃도어 트렌드가 젊어지고 가벼워짐에 따라 기존의 무거운 등산화나 장비에서 탈피, 가볍고 실용적인 제품을 추구하고 있다.

특히 젊은 여성들이 산을 즐기는 트렌드에 착안해 ‘다이나믹하이킹 컬렉션’ 시리즈를 통해 일상 속에서 가볍고 빠르게 산행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지속적인 1위 브랜드로서 독보적인 기술력 또한 소비자들의 선택과 지지를 받고 있다.

글로벌 유수의 브랜드를 생산, 납품하고 있는 영원무역을 모체로 핵심 경쟁력인 혁신 기술과 창조적 디자인의 신제품이 지속 사랑을 받고 있는 것. 올 겨울에는 북극한파로 인한 잦은 눈과 비, 혹한에 대비한 방한 제품을 대거 선보여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올해는 ‘다시, 인간 스스로의 힘으로’라는 브랜딩 슬로건과 ‘탐험을 위한 디자인 혁신(Design Innovation for Exploration)’이라는 개발 철학에 따라 기술력과 디자인이 업그레이드 됐다. ‘노스페이스’는 시장 흐름에 따라 앞으로도 자연을 더욱 가까이에서 경험하고 탐함할 수 있도록 아웃도어 트렌드를 이끌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강재진 기자 flykjj@ayzau.com

골프 | SGF슈페리어
토종 골프웨어, 가능성 크다

국내 토종 골프웨어가 희귀한 만큼 ‘SGF슈페리어’의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 특히 중국의 골프 시장 성장세에 대비한 내셔널 브랜드로서 경쟁력이 높게 평가받고 있다. ‘SGF슈페리어’는 올해 정상판매 프로모션과 SGF67라인 강화, 프리스티지 라인 차별화를 어필하며 1위에 올랐다.

전반적으로 조닝 자체가 힘들지만 효율중심이 경영을 바탕으로 비효율점 정리를 통한 유통 파워를 개선했다. 지속적인 환경악화에도 생존, 자생력을 갖추고 시장 변화에 빠르게 대처하고 트렌드를 리드해 나가고 있다. 내년에는 람보르기니와 콜라보를 통한 라이프스타일형 영 컨셉을 대거 접목해 전개할 방침으로 더욱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젊은 층의 두(DO)골프 강세에 따라 골프패션의 경계를 넘어 캐주얼한 착장 아이템을 제안한다. 올해는 80개 유통망에서 405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으며 내년에는 500억 원을 목표한다. 소비자들의 구매패턴의 다양화에 따라 니즈에 부합되는 제품으로 승부수를 띄운다는 전략이다.
/강재진 기자 flykjj@ayzau.com

어덜트골프 | JDX
‘스포츠 패션전문 국민브랜드’ 도약

신한코리아(대표 김한철)의 ‘JDX’는 ‘스포츠 패션전문 국민브랜드’라는 원대한 모토아래 최상의 품질, 합리적 가격제시를 통한 경쟁력 획득에 전력하고 있다.
지난 2012년 젊고 스타일리시한 ‘JDX’의 대대적 리뉴얼을 단행한 이래 2년동안 대중적 인식제고와 볼륨확장, 라인익스텐션에 주력해 왔다.
스포츠 패션리딩 국민브랜드로 성장하면서 따뜻한 경영, 사회공헌을 실천함으로써 기업문화를 알리고 있다. 매 시즌 패션트렌드를 반영한 감각적 스타일리시 상품을 선보이면서 DO골프는 물론 비포, 애프터까지 폭넓은 액티브 멀티 스포츠웨어를 추구하고 있다.
‘JDX’는 X,X2,X3라인으로 차별전개하고 있다. X는 디스포츠라인(DISPORT)으로 평소일상생활속에서 스포티하게 입을 수 있는 제품군. X2는 크로스 라이프, 즉 트렌드와 스포츠, 스포츠와 캐주얼, 캐주얼과 트렌드 모두를 아우르는 라인이다. 감각적이고 트렌디한 상품들에 집중한다. X3는 ‘멀티스포츠’라인으로 조깅, 싸이클링, 요팅, 하이킹&클라이밍 등 역동적인 고기능 스포츠라인이다.
‘JDX’는 히트예상 아이템의 과감한 사전소싱으로 전략 상품의 충분한 물량공급으로 시즌 매출활성화에도 힘쓰고 있다.
/이영희 기자 yhlee@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