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크레오라 “고부가가치 시장 잡는다”
고기능성 고감성 강조 서브 브랜드 리뉴얼
프리미엄 시장 공략 포문… 제2의 도약 기대
스판덱스 글로벌 넘버1 브랜드 효성 크레오라가 고기능성과 고감성을 강조하는 서브 브랜드 리뉴얼과 함께 고부가가치 시장 굳히기에 들어갔다. 서브 브랜드 리뉴얼은 프리미엄 시장 공략 확대를 통한 제2의 도약을 알리는 브랜드 마케팅의 신호탄이다.
효성이 최종 소비자와 의류 브랜드를 겨냥한 크레오라 알리기에 나섰다. 특히 고기능성 고감성군 서브브랜드를 앞세워 각 제품의 차별화된 기능성 강조와 특·장점을 알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 크레오라 서브 브랜드 리뉴얼은 글로벌 시장을 겨냥해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스판덱스 최고 브랜드 가치실현과 궤를 같이한다.
새로 발표한 크레오라 서브 브랜드 면면을 보면 ▲나일론과 원단 생산시 다양한 컬러 염색과 색상 발현이 우수하면서도 세탁견뢰도가 뛰어난 크레오라 컬러플러스(creora짋 color+) ▲진하고 고급스러운 블랙컬러를 구현하는 스판덱스 원착사 크레오라 블랙(creora짋 Black) ▲저온에서 원단 제작이 가능하고 촉감이 부드러우면서 에너지를 절감하는 친환경적 스판덱스 크레오라 에코소프트(creora짋 Eco-soft) 등 9개 품목에 이른다.
조현준 섬유PG 사장은 “크레오라는 생산과 품질 면에서 명실상부한 세계 1위 제품”이라며 “이번 브랜드 리뉴얼은 크레오라의 제 2의 도약을 이끄는 전략적 차원”이라 말했다. 앞으로 “서브 브랜드 파워 강화를 위해 미주 유럽 등 프리미엄 마켓공략에 나서는 등 전 세계 고객들의 마음속에 최고의 스판덱스 제품으로 각인시켜 나가겠”고 밝혔다.
효성은 지난 2005년 고기능성 스판덱스를 선보인 이후 전 세계 시장 수요에 맞춰 다양한 기능성 스판덱스 개발에 지속적으로 투자해 왔다. 특히 올해부터 리뉴얼 크레오라 서브 브랜드 노출과 관련 브라질 파리 중국 등 글로벌전시회 참가를 늘리는 한편 트렌드와 크레오라를 적용한 원단개발 방법 등을 알려주는 워크숍과 세미나를 확대 개최해 나가기로 했다.
효성 관계자는 “고기능성 크레오라 판매량은 지난 2011년 1500t에 불과했으나 3년이 지난 올해 약 5배 이상 증가한 8000t에 이를 정도로 폭발적인 신장세가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