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진출의 시작 ‘프리뷰 인 차이나’

3월26~29일 개최…참가업체 모집

2015-01-13     정기창 기자

중국 섬유패션 시장 진출 교두보인 ‘프리뷰 인 차이나 2014’ 전시회가 3월26일부터 29일까지 중국 북경국제전람중심에서 개최된다. 올해 22회째인 중국 국제의류악세사리 박람회(CHIC)는 전세계 20개국 1000여개 브랜드가 참여하고 10만 명 이상이 참관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 패션전문 전시회다. 작년에는 중국 전역에서 3063개 백화점 관계자와 1만8982명의 유통 대리상이 참관했다.

작년 3월 개최된 전시회에서 우리나라는 남성복, 디자이너 브랜드, 모피, 패션악세사리 등 71개사가 참가해 한국만의 세련되고 독특한 디자인과 다양한 제품을 선보여 집중 조명 받았다.

여성 의류 브랜드 ‘졸리앤딘(Jolie&Deen)’은 300건의 상담실적을 기록했고 에린블리스는 일평균 30여건의 상담실적과 15만불 상당의 계약을 체결했다. 중국 고가 모피시장 진출을 확대하고 있는 ‘삼양모피’ ‘상아패션’ 등 참가업체 대부분이 바이어들과 상담에 만족감을 표시했다.

CHIC의 한국관으로 들어서는 ‘프리뷰 인 차이나 2014’는 올해 ‘참가업체 브랜드 패션쇼’ ‘초청 바이어 비즈니스 교류회’ ‘중국 주요 매체 인터뷰’ 등 다양한 부대행사와 연계해 중국내 한국 브랜드의 홍보와 마케팅 기회를 확대할 예정이다. 한국섬유산업연합회는 1월24일까지 참가업체를 모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