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도어 매장, 500개 더 생긴다
신규·중위권 브랜드, 공격 유통확보 돌입
2015-01-15 강재진 기자
올해 아웃도어 매장이 500개 이상 더 늘어날 전망이다. 기존 5위권 브랜드들의 유통망 증가는 큰 변화가 없는 반면 신규 및 중위권 브랜드들이 올해 성장을 위한 공격적인 유통망 확보에 돌입했다. 브랜드별로 최소 30개 이상의 신규 매장 오픈을 목표하고 있다.
본지가 올 초 신년 아웃도어 특집과 관련한 유통망 목표 조사에 따르면 ‘밀레’는 245개에서 290개로 45개점, ‘아이더’ 244개 유통망에서 36개 늘어난 280개, ‘마운티아’ 210개에서 284개, ‘터누아’ 90개 유통망에서 130개, ‘마모트’가 60개에서 두배 늘어난 120개를, ‘머렐’이 140개 매장에서 60개 증가한 200개를 목표치로 정했다.
▶본지 PDF 2824호 36~37면 참고
아웃도어 업계 관계자는 “아웃도어 시장은 주5일 수업이 정착되고 가족중심의 캠핑, 레저활동이 지속 증가세에 있어 관련 소비는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특히 봄, 가을이 짧아지지만 아웃도어 성수기인 여름과 겨울이 길어지고 있어 시장 성장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라며 “이 같은 시장성을 보고 올해는 신규를 비롯한 중위권 브랜드들이 볼륨을 적극적으로 확대해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