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레, F/W 카테고리 더욱 다양하게

2015-01-17     강재진 기자

밀레(대표 한철호)의 ‘밀레’가 올 하반기 제품 카테고리를 더욱 세분화 한다. ‘밀레’는 전문가 수준의 아웃도어를 즐기는 마니아층과 캠핑 등 가벼운 야외활동을 즐기는 입문층을 두루 만족시킬 수 있는 제품을 선보일 방침이다.

최근에는 본사 직원을 비롯한 대리점주들이 참석한 가운데 관련 제품을 소개하고 일부 라인을 수주하기 위한 시즌 설명회를 진행했다. F/W 신제품과 마케팅 전략 등을 공유하면서 소통을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지난해 하반기 부터 디자인실장 대신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영입된 세바스찬 부페이와 본사 임직원들이 런웨이 모델로 무대에서 신상품을 소개했다.

전문가 수준의 등반가를 위한 마운틴 라인은 장시간의 고산 등반이나 암벽 등반을 즐기는 고객을 위해 고사양 원단과 부자재를 사용한 제품을 기획했다. 사용된 소재와 기능성을 기준으로 프랑스 삼색기 컬러를 따 블루, 화이트, 레드 레벨 세 가지로 분류했다.

최고 사양은 레드 레벨로 익스퍼트 시리즈가 될 예정이다. 장거리 트레킹을 위해 수납을 용의하게 한 제품은 아웃도어 라인으로 구분된다. 도심과 아웃도어 레저를 두루 즐길 수 있는 프리미엄 라이프 스타일 캐주얼 라인도 새롭게 전개할 계획. 키즈 라인은 다운을 중심으로 강화한다.

밀레 한철호 대표는 “지난해 4000억 원 매출 달성을 비롯해 지속적인 성장을 하고 있는 밀레는 올해도 아웃도어 정통성과 본질을 잊지 않으며 혁신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