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도어’ 설날 부모님 선물 각광

실용적 제품 제안·할인 상품권 증정 등 활발

2015-01-22     강재진 기자
아웃도어 업계가 명절 선물 특수를 통한 매기 진작에 나섰다. 갑오년 신년 산행과 연계한 실용적인 아웃도어 선물 제안 등 다양한 마케팅을 펼치고 있어 주목된다. 구매금액별 할인 및 상품권 증정을 비롯해 눈꽃산행을 위한 커플룩 등을 선보이고 있다.

‘노스페이스’는 이달 말까지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구매가격의 10%에 해당되는 즉석 쿠폰을 증정한다.

‘케이투’는 눈꽃 산행 추천 아이템인 디터쳐블 자켓 ‘켈란’과 ‘켈리’를 새롭게 선보였다. 설 명절을 앞두고 부모님께 셋트 상품으로 적극 추천한다. 켈란은 남성용 클라이밍 자켓으로 내피는 구스 다운을 충전재로 사용하고 외피는 고어텍스 팩라이트를 적용했다. 여성용 켈리는 배색형 디자인과 컬러감으로 시선을 끈다.

‘블랙야크’는 설 명절을 맞아 ‘블랙야크’ 상품권 증정 행사를 펼친다. 내달 2일까지 전국 매장에서 동시에 진행되며 20만 원 구매시 1만 원, 30만 원 이상은 2만 원, 40만 원 이상은 3만 원 등 구매금액에 따른 상품권을 증정한다.

‘살로몬’은 눈 속 산행을 위한 겨울용 등산화 ‘이스케이프’를 제안한다. 방투습 소재를 사용한 기능성 제품으로 중단기 산행에 적합하다. 아웃도어 라이프를 즐기는 꽃중년을 위해 가볍고 튼튼한 45리터 백팩도 출시했다. ‘살로몬’은 2월2일까지 신년맞이 럭키드로우 이벤트를 진행, 추가 20%할인 행사도 펼친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아웃도어가 생활복으로도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어 설을 맞아 부모님 및 친지들에게 실용적인 선물로 부상하고 있다”라며 “업체들은 이 시즌을 통해 매기 진작과 신상품을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