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브랜드 2014 봄 광고 촬영 스토리 ] '별들의 전쟁' 스타와 함께 이미지 극대화
패션업계가 봄을 준비하는 움직임으로 분주하다. 올해도 경기 회복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전망이 팽배하지만 패션 브랜드사들은 그 어느 때보다도 분위기 전환을 위한 쇄신에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빅 모델 발탁과 활발한 PPL 등을 통해 시장 선점과 인지도를 제고한다. 아직 엄동설한이지만 2014 S/S를 기대하는 마음은 벌써 봄이다.
전지현 2년 전속 모델 발탁
■ 쉬즈미스
인동에프엔(대표 장기권)의 모던&시크 컨셉 여성복 ‘쉬즈미스’가 전지현을 모델로 발탁했다. ‘쉬즈미스’는 올해부터 전지현과 함께 세련되고 모던한 브랜드 이미지를 적극 어필 할 계획이다.
‘쉬즈미스’ 관계자는 “트렌디하고 세련된 여성을 대표하는 전지현과 함께 브랜드에 대한 이미지를 더욱 효과적으로 알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지현은 얼마 전 진행됐던 ‘쉬즈미스’ 화보 촬영에서 다채로운 매력을 뽐내며 프로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다양한 포즈와 현장을 압도하는 눈빛으로 ‘쉬즈미스’의 다양한 이미지를 어필, 촬영 스텝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쉬즈미스’는 전지현의 공식적인 모델 활동 전부터 ‘전지현 효과’를 체감, 현재 출연 중인 SBS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에서 전지현이 착용한 제품이 큰 호응을 얻으며 저력을 과시했다.
쉬즈미스 관계자는 “벌써부터 ‘전지현 효과’를 톡톡히 보면서 전속 모델 활동에 대한 기대가 크다”며 “여성들의 워너비 아이콘 전지현을 통해 ‘쉬즈미스’의 다양한 매력을 보여 줄 방침”이라고 말했다.
새로운 뮤즈 박하선 ‘Puppet’ 테마
■ 무자크
패션랜드(대표 최익)의 여성복 ‘무자크’가 올해 새로운 뮤즈로 배우 박하선과 전속모델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지난 1월22일 진행된 S/S 광고 촬영은 ‘Puppet’이라는 테마로 진행, 마리오네트 인형이라는 설정으로 스타일링, 표정, 포즈에서 엣지 있고 절도 있는 에티튜드로 퍼펫의 느낌을 살리고 배경에서는 2014년 트렌드인 뉴트럴컬러를 사용해 한층 부드러운 느낌을 연출했다.
동물인형, 열대과일 소품으로 재미있는 사파리를 연출해 S/S 시즌감을 더해주며 마치 인형 같은 표정과 포즈, 재미있는 배경 속에 경쾌한 시즌이미지와 ‘무자크’의 발랄하고 여성스러운 컨셉을 잘 담아냈다.
한편, 밝고 꾸밈없는 자유분방함을 보여준 ‘무자크’의 뮤즈 배우 박하선은 오는 2월26일 SBS미니시리즈 ‘쓰리데이즈’에 여주인공으로 출연할 예정이다. 오는 3월부터 팬사인회와 각종 외부 광고 매체를 통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가인의 개성만점 ‘팝 아트’ 스타일
■ 플러스 에스 큐
동광인터내셔날(대표 이재수)의 SPA 여성복 ‘플러스 에스 큐’가 전속모델 가인과 함께 봄 패션 화보를 촬영했다. 팝 아트적 컬러로 시선을 끄는 도트와 대담한 스트라이프 패턴을 더해 시각적인 즐거움을 주는 2014년 봄 패션 화보는 ‘팝 아트’를 타이틀로 촬영을 진행, 사진작가 ‘홍루’가 함께 했다.
벽과 풍선을 싱그러운 민트와 레몬 옐로우 컬러를 이용해 감각적인 팝 아트 스타일로 꾸며 세련되면서도 개성이 돋보이는 패션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트렌디한 패셔니스타 가인과 ‘플러스에스큐’만의 생동감 넘치는 개성을 표현한 다양한 봄 아이템들을 선보였다.
가인은 이날 패션 화보 촬영 내내 밝고 톡톡 튀는 매력으로 촬영 현장 분위기를 이끌어 갔으며 매번 다양한 색깔의 모습들을 프로페셔널한 포즈로 표현했다.
매혹적인 두 커플 화보
■ 시슬리
이탈리아 패션 브랜드 ‘시슬리’가 2014 S/S 광고 캠페인을 공개했다. 이번 캠페인의 촬영은 화려한 도시 뉴욕, 전경이 아름다운 펜트하우스에서 두 쌍의 커플화보 컨셉으로 진행됐다.
캠페인 모델에는 각종 언론에서 주목하고 있는 4명의 모델이 발탁되었으며 패션 아이콘 줄리아 로이펠드(Julia Restoin Roitfeld), 탑 모델 클레멍 샤베르노(Clment Chabernaud), 패션 업계의 신예 린제이 윅슨(Lindsey Wixson)과 르우벤 라마체르(Reuben Ramacher)가 그 주인공이다.
이번 캠페인에서 두 커플은 ‘시슬리’ 브랜드의 사랑스러움, 섹시함, 모던함과 시크함을 조화롭고 매혹적으로 표현했다. 2014 S/S 캠페인의 새로운 모델들은 독특한 기술과 디테일, 혁신적 소재가 적용된 이번 컬렉션을 나타내기에 적합할 뿐 아니라 ‘시슬리’의 도시적이고 섹시한 컨셉을 표현하기에도 부족함이 없었다.
‘시슬리’는 지난 1월16일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2014 S/S캠페인을 게시했으며 제작현장 사진들은 물론 방문자가 참여할 수 있는 간단한 활동들 또한 제공한다.
젠틀맨 정우성, 세련미 표출
■ 웰메이드
세정(대표 박순호)의 라이프스타일 패션 전문점 ‘웰메이드’에서 배우 정우성의 화보 촬영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웰메이드 내 대표 입점 브랜드인 남성 캐주얼 ‘인디안’과 이태리 정통 수트 브랜드 ‘브루노바피’의 모델을 맡고 있는 정우성은 블루와 체크 수트 등 최신 트렌드의 남성복을 특유의 도시적이고 세련된 느낌으로 소화하며 패션계가 가장 사랑하는 남자배우다운 면모를 보여줬다.
또한 이태리 정통 수트 브랜드 ‘브루노바피’ 화보에서는 무심한 듯 시크한 표정으로, 편안하고 실용적인 캐주얼 브랜드 ‘인디안’ 화보에서는 여유있는 미소로 전혀 다른 분위기를 프로페셔널하게 연출했다.
세정 광고홍보실 정예지 부장은 “정우성은 모든 의상을 완벽하게 소화하는 최고의 모델이다. 특히 이번 화보에서 자신감 넘치고 여유를 즐길 줄 아는 남성을 위한 ‘인디안’과 기품 있고 젠틀한 신사를 위한 ‘브루노바피’의 컨셉을 잘 이해하고 표현해냈다”고 말했다.
댄디한 배우 이진욱과 스타일링 제안
■ TNGT
LG패션(대표 구본걸)토탈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TNGT’가 배우 이진욱을 전속모델로 발탁했다. ‘TNGT’는 2014년 S/S 부터 이진욱과 함께 남성 정장을 비롯한 캐주얼 등 다양한 라인의 제품을 선보인다. ‘TNGT’의 새 얼굴이 된 이진욱은 화보를 통해 댄디한 분위기의 수트, 비즈니스 캐주얼 개념의 스타일링 등을 제안한다.
특히 키가 크고 슬림한 요즘 남성들의 체격에 맞춘 클래식 수트와 더불어 편안한 캐주얼룩으로 매일 색다른 코디를 전체 컨셉으로 제시해, 유행에 민감한 젊은 남성층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또한 ‘TNGT’는 자켓, 셔츠 등의 의류와 팔찌·가방 등 세련된 소품을 중심으로 액세서리류도 선보인다.
‘TNGT’ 관계자는 “드라마, 영화를 통해 남성적이면서도 세련되고 로맨틱한 이미지로 자리매김한 이진욱을 모델로 기용해 올 한해 동안 브랜드와 뜻을 함께 하기로 결정했다”며 “특히 그의 매력적인 마스크와 브랜드 특유의 트렌디한 감각이 만나 앞으로 큰 시너지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TNGT’는 지난 2002년 런칭 이후 도시적인 감성과 합리적 소비를 지향하는 젊은 남성들 사이에서 실용성과 고품질의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트윈 러블리, 깜찍 발랄 매력 발산
■ 세인트스코트 런던
패션하우스(대표 조양단)의 ‘세인트스코트 런던’이 윤소이와 이솜을 S/S 모델로 발탁했다. ‘세인트스코트 런던’ 화보 촬영에서 윤소이와 이솜은 컬러, 글래머러스, 걸리시 컨셉으로 런던의 매력을 선보였다.
화보 속 윤소이와 이솜은 봄꽃처럼 화사하고 싱그러운 미소와 풋풋한 대학생 모습을 연출했다. 윤소이는 야구 점퍼와 체크무늬 스커트 위에 화사한 민트 컬러가 돋보이는 ‘모니카 2WAY’ 백팩으로 스타일링에 활력을 불어 넣었다. 이솜은 모노톤의 스타일링에 블랙 컬러 백팩을 매치해 세련된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날 화보 촬영 현장에서 윤소이와 이솜은 피곤한 스케줄에도 불구하고 밝은 얼굴로 촬영에 임했으며, 매력적인 눈빛과 다양한 포즈로 스태프들의 감탄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세인트스코트 런던’ 홍보 관계자는 “‘세인트스코트 런던’의 매력을 효과적으로 보여 줄 수 있는 윤소이와 이솜을 브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