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를 어우르다’ 패션한류 전파

컨셉코리아 2014 F/W 11일 뉴욕 링컨센터에서 개막

2015-02-07     이영희 기자

고태용·박윤수·이석태·최복호 패션쇼
계한희·김서룡·김홍범 ‘Pre…’참가

2월 11일 뉴욕 링컨센터에서 한국대표 디자이너들의 본격적인 패션한류 전파가 시작된다. 올해로 9번째를 맞는 컨셉코리아 2014F/W가 미국 뉴욕 링컨센터에서 개최되며 고태용, 박윤수, 이석태, 최복호, 계한희, 김서룡, 김홍범 등 총 7팀이 작품을 선보인다.

컨셉코리아 2014F/W는 ▲메인(Main) 컨셉코리아 ▲프리(Pre)컨셉코리아로 구성, 한국디자이너 브랜드 홍보와 안정적 현지 정착을 지원함을 목표로 진행된다. 한국 대표 디자이너들의 미국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미국 뉴욕 패션위크 공식 행사 중 하나로 개최되는 메인 컨셉코리아에는 고태용, 박윤수, 이석태, 최복호 4인이 참가한다.

‘문화를 어우르다’라는 주제로 패션쇼 개막 무대가 열리며 뮤지컬과 패션의 만남이 그려질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은다. 창작 뮤지컬 ‘늑대의 유혹’ ‘블랙메리포핀스’의 서윤미 감독이 연출을 맡고 배우 김다현, 김호영 등이 출연해 다양한 빛깔의 우리 패션을 뮤지컬로 엮어 역동적인 멋을 과시한다는 것.

개막행사에는 유명 패션블로거 수지버블, 엘르 에디터 제이드 프램튼, 뉴욕 타임스 매거진 편집장 브루스 파스크등 현지 패션전문가와 언론관계자, 국내외 바이어등 총 5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더불어 신진의 안정적 현지 정착을 위해 비즈니스를 지원하는 ‘프리 컨셉코리아’에서는 △편집매장과의 협업 △패션전시회 개최등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계한희, 김서룡, 김홍범이 참가한다. 컨셉코리아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진룡)와 콘텐츠진흥원(원장 홍상표), 대구광역시, 한국패션산업연구원과 함께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