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린’ 파워 강화
영덜트 컨셉 확립 상품력 제고
2015-02-07 나지현 기자
썬큰(대표 윤문섭·사진)의 여성복 ‘샤이린’이 내부 역량을 대폭 강화하고 브랜드 파워를 높여 올해를 기점으로 시장 안착 및 입지 확립을 시도한다. 지난해 전체적인 불황 속에서도 ‘영덜트(Young+Adult)’ 컨셉으로 틈새를 공략한 것이 주효, 효율 매장 비중과 상품 적중률이 높아지는 등 실질적인 지표 성장을 통해 입지를 마련했다.
소비자 호응도가 높아짐에 따라 매장 확대를 통해 40여개의 유통망을 확보했다. 올해는 셋업, 우븐 강화를 통해 가두 상권 진입을 본격화하는 한편, 생산 시스템과 디자인실 기능 강화, 스팟 리오더 비중을 높여 적극적인 신규 수요 창출을 도모한다. 30~40대 영 마인드를 가진 미시층을 공략하는 만큼 체형 커버가 가능한 사이즈 스펙을 고려하면서도 밝고 트렌디한 감성을 배가해 더 젊고 세련된 상품 기획에 초점을 맞춘다.
윤문섭 대표는 “선 기획 투자 비중을 높여 상품력과 퀄리티를 업그레이드하고 다양한 아이템과 공격적인 물량 투입을 통해 점주와 소비자 모두의 만족도를 높이는데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홈플러스 위주 유통을 전개하고 있는 ‘샤이린’은 성서, 안동점 등에서 월 6000만 원, 동청주, 계산, 가경점 등에서 월 4000~5000만 원의 매출을 유지하는 만큼 우량 매장 육성에 주력하고 홈페이지 구축과 SNS를 활용한 고객 소통 등을 통해 인지도 확산에 주력한다는 전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