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수조, 글로벌 섬유수출 전문가 육성

20개 섬유소재 기업과 취업 협약

2015-02-07     정기창 기자

한국섬유수출입조합(이사장 박상태)은 한국무역협회와 공동으로 대졸 미취업자 일자리 창출과 무역전문 인재 양성을 위해 ‘섬유수출전문가 소재과정(이하 섬유소재과정)’을 개설·운영한다.

섬유소재과정은 대졸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글로벌 섬유전문가로 취업에 필요한 소재실무, 외국어, 해외영업실무 등 교육을 3개월(500시간)간 실시해 인재를 양성하는 과정이다. 섬수조는 교육생들이 과정을 수료한 후 취업할 수 있도록 섬유소재기업 20여개사와 취업 약정을 맺어 대부분 인원이 취업까지 연계될 것으로 기대된다.

3월10일까지 수강생을 모집하며 서류심사, 면접 등을 통해 최종 수강생을 선발한다. 총 교육비 300만원 중 150만원은 무역협회가 부담한다. 섬수조는 오는 3월4일 무역협회 무역아카데미와 코엑스에서 업무협약을 개최할 예정이다. 섬수조는 “대졸 미취업자 일자리 창출과 함께 섬유소재 기업의 생산기획·오더관리·전시기획 전문 인력을 공급함으로써 섬유소재 기업의 수출 경쟁력을 강화시킬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