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으로부터의 패션 제안
2000-09-16 한국섬유신문
런던자체를 스테이지로 열리고 있는 패션 이벤트 「40
。」, 「MXL」「pure womenswear」는 회장에 모인
사람들의 기대에 충분히 여유가 있었다.
겨우 7회째를 맞은 「40。」는 이제 국제적인 판매와
마케팅의 플랫폼으로 도약했다고 자랑하는 주최측의 말
처럼 부스를 주의 깊게 보면 지금까지 없었던 새로운
브랜드를 발견하는 일이 종종 발견되곤한다.
「pure womenswear」도 하이센스적이고 현대적인 여
성복이 한곳에 모여 있는 전시회.
최근 캘리포니아 마트의 콘템포러리 대표격인 브랜드가
그룹으로 참가하고 있어 종래의 활기를 되찾고 있는 양
상을 띠고 있으며, 「MXL에서는 전통적인 멘즈 웨어
가 시대를 넘어서 당당하게 되살아 나고 있다.
또한, 새로이 설치된 영 멘즈 패션 부문에서는 현대적
인 뉴 댄디즘, 멋있는 스포츠 룩등이 제안되고 있다.
3개의 이벤트는 각각 타겟이 달라 바이어가 겹치는 것
도 아니지만, 한번 방문으로 3개의 챤스를 얻을 수 있
다는 경비와 시간의 절약등 바이어와 관람자 쌍방에 있
어 플러스 부분이 적지 않다고 할 수 있다.
그중 「40。」는 충분히 성장했다고 할 수 있다.
종래에 있었던 유치함과 미숙함은 그림자를 감추고, 완
성도가 높고 그것도 유니크한 상품이 많아진것에 바이
어들의 대대적인 호평을 받았던 것이다.
물론, 기능적이고, 게임감각이 있는 브랜드를 발굴 할
수 있다.
게다가 올해에는 품질과 기능성 (하이킹과 등산, 마운
틴 바이크등의 아우트도어 스포츠에서 영향을 받은듯)
을 고려해 넣은 건강지향의 제품들이 두드러졌다.
회장내에서는 유럽과 미국에서 모인 유명한 스케이터
보더들이 벨트 램프등에 3천 파운드의 상금을 걸고 손
에 땀을 쥐게하는 기교등을 선보여 이것을 보는 바이어
들에게 한순간의 훙분을 만끽시키기도.
MXL에서는 확실히 목적의식을 가진 바이어들이 여유
있고 안정된 상담을 하고 있다.
pure womenswear의 바이어들도 젊음이 발산되고 있다
는 호평이다.
패션쇼의 한막에서는 종래 엘레강스한 이미지를 가진
웨딩 드레스를 하이테크 소재 사용으로 스포티한 스타
일이나 투명소재의 파커스타일등을 보여주는 참신한 이
미지로 한역할을 했다.
/오까도모꼬 yuka316@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