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피드 . 지거 주력염색기종 정착

2000-09-16     한국섬유신문
대구경북 염색업계의 대다수가 레피드(Rapid) 또는 지 거(Jigger)에 염색을 의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염색조합(이사장 김해수)이 밝힌 「’99 대구 산지 염색가공실태분석자료」에 따르면 대구경북 1백92 개 조사대상 염색업체(사염제외)중 레피드가 1,034대로 업체평균 5.4대, 지거가 600대로 업체평균 3.1대로 각각 나타나 지거와 레피드가 주력 염색기종으로 자리잡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소프트 플로우(116대), 연속염색기(26대), 써큘 라(26대), 원치(50대)등 염색기는 보급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대상업체의 전체 염색가공케퍼는 61억야드로 이중 화섬직물(50억야드)과 면 및 합섬직물(복합 및 교직, 5 억1천야드)이 전체의 84%를 차지할 만큼 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염색공정중 생산성 향상에 필수적인 CCM, CCK 는 각각 33대와 39대로 조사돼 염색업체가 자동화 투자 에 여전히 소극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김영관 기자 ykkim@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