大慶 패션의류 지원센터 설립 난항

대구시 “성공사례 드물다” 난색 표명

2015-02-17     김영관

대구경북 패션의류 생산 중소기업의 생산환경 조성과 기술지원 서비스 확대 및 전문인력양성을 지원할 패션의류 생산지원센터 구축이 어려울 전망이다.

대구시와 한국패션산업연구원, 패션의류 봉제 관계자는 지난해 간담회에 이어 12일 오후 4시 패션센터에서 2차 간담회를 갖고 패션의류 생산지원센터 구축 사업과 관련한 폭넓은 의견을 나눴다. 그러나 그동안 인프라구축 사업 성공사례가 드물다는 점에서 대구시가 난색을 표해 향후 설립전망이 불투명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패션산업연구원 및 대구경북패션조합은 센터가 구축되면 특수봉제 장비를 공동으로 사용할 수 있는 크린룸을 마련해 창업 디자이너 또는 신진 유망디자이너 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센터는 신진디자이너들에게 자가 브랜드 창출기회를 확대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가동할 계획이어서 대구경북 패션산업의 활로를 모색하는데 힘을 보탤 계획이란 게 업계 및 연구원의 입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