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뷰’ CS 공략 수위 높인다

2015-02-17     나지현 기자

패션업체로선 드물게 창업 박람회 참여…점주 모집 나서
선진화된 시스템 도입, 구매력↑재고↓

메가마트(대표 강성균)의 여성복 ‘티뷰’가 컴팩트스토어(CS)의 성장세에 힘입어 공략 수위를 한층 높인다. 우선 오는 3월12일~15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4일간 열리는 창업박람회에 패션업계 이례적으로 참여, 점주 모집에 나선다.

의류사업부 하영배 상무는 “신개념 패션 편의점을 표방하는 티뷰CS는 의류 매장 운영 경력이 전무한 누구라도 쉽게 오픈해 운영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며 “매장 운영부터 판매, 매장 디스플레이, 고객응대 등 A부터Z까지 모든 것이 메뉴얼화 된 시스템과 선진화된 과학적 공급·배분 시스템을 통해 판매 효율 극대화 및 재고 축소로 최소 마진 착한가격의 상품 공급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티뷰CS’는 10평 미만의 소형 매장도 오픈이 가능해 소자본으로도 투자가 가능하고 획기적인 오픈조건과 안정적인 수익성을 보장한다는 경쟁력을 내세웠다. 기존 패션 대리점이 밀집된 지역이 아닌 소비자 거주지에 밀착 전개해 차별화된 틈새를 공략하고 있다. 이에 지난해 5월 티뷰CS 창업 설명회를 개최한 이후 지난해 33개의 유통을 구축하고 효율 점포 비중도 높게 나타나고 있다. 올해는 이를 80개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티셔츠가 예쁜 브랜드’라는 슬로건을 내세워 주력 아이템인 티셔츠의 전담 기획팀을 통해 10가지 스타일로 세분화하여 그래픽과 소재 개발로 차별화를 도모하고 매주 40모델 이상의 신선한 상품공급 구성력이 특징이다. 티셔츠에도 다양한 실루엣과 기능성을 부여하고 파격적인 콜라보를 통해 독보적인 상품력으로 구매 파워를 높여 항상 새롭고 재미있는 매장 연출에 주력한다.

하 상무는 “소비를 위한 채널이 넘쳐나는 현재, 더 싼 것을 추구할 수밖에 없는 소비 심리 자극이 난무하다”며 “국내 유통의 고비용 구조에서 벗어나 언제 어디서나 쉽고 편안하게 만날 수 있는 패션 편의점이라는 신개념 유통점으로 틈새를 공략, 소비자들에게 어필 할 수 있는 중요한 요소인 가격 경쟁력과 높은 퀄리티로 합리 소비 추세에 부합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