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까또즈, 中 유통채널 파고든다
브랜드 아이덴티티 앞세워 조기안착 기대
2015-02-24 이정은
태진인터내셔날(회장 전용준)의 ‘루이까또즈’가 중국시장에서 승승장구 중이다. 작년 5개 매장을 시작으로 중국에 성공적으로 안착한 ‘루이까또즈’는 올해 하이난도와 하이커우에 면세점을 연달아 오픈, 두 곳에서 한달동안 총 400만 위안의 매출을 올렸다.
특히 지난해 ‘루이까또즈’가 공식 협찬한 드라마 ‘상속자들’이 중국팬들에게 인기를 얻으면서 극중 이민호(김탄 역)가 박신혜(차은상 역)에게 선물한 ‘루이까또즈 지갑(일명 차은상 지갑)’이 매출을 견인한 것으로 보인다.
‘루이까또즈’ 홍보 관계자는 “중국에서의 매장확대와 꾸준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중국 소비자들이 ‘루이까또즈’라는 브랜드를 인지하기 시작했다”며 “앞으로도 브랜드 아이덴티티인 이지적 우아함을 보여줄 수 있는 스타마케팅을 통해 활발하게 유통망을 늘릴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루이까또즈’는 중국 명품 온라인 쇼핑몰인 ‘메이시시상’ 입점을 시작으로 난징시의 ‘더치광장’, 정저우시의 ‘완상청’에 매장을 오픈하는 등 다양한 유통채널로 중국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