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임원인사…조봉규씨, 사장 승진
2015-02-24 전상열 기자
이창황 부사장 등 총 38명 규모
전유숙 상무보, 공채 여성 첫 임원
효성은 조봉규 섬유PG 나이론폴리에스터PU장(부사장)을 사장으로, 이창황 중국 스판덱스 총괄 전무를 부사장으로 각각 승진시키는 등 총 38명에 이르는 2014년 임원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인사규모는 지난해와 같은 수준이다. 이번 인사는 불안한 글로벌 경영환경 상황에서 철저한 책임의식 하에 지속적으로 이익을 창출하고 관리하는 능력과 글로벌 스탠다드 수준의 경영역량과 전문성을 갖춘 인물을 발탁하는 등 위기상황에서 내실을 강화했다는 평가다.
조 사장은 어려운 경영여건 속에서도 지난 3년간 지속적인 이익창출을 위한 경영기반을 구축했으며, 이 부사장은 스판덱스 사업을 글로벌 No.1으로 자리매김하는데 큰 역할을 담당했다.
한편 올해 인사에서 전유숙 산업자재PG 부장이 상무보로 승진, 공채 출신 첫 여성 임원이 배출됐다. 전 상무보는 그룹내 경영혁신 업무를 비롯 탄소섬유 사업화, 타이어 보강재 사업 경쟁력 확보에 기여해 왔다. 인사내용은 다음과 같다.
▲사장 ; 조봉규
▲부사장 ; 이창황
▲전무 ; 김용섭 박상덕 이천규 남경환
▲상무 ; 이태근 박태영 김기영 박동성 김석만 김철수 김형경 김정배 김종민 김성업 오민곤 주영돈 방윤혁 박남용
▲상무보 ; 박전진 전유숙 공명성 이종훈 이상국 이철구 최원호 이경순 이호행 박병한 김철 이창호 홍종진 정종갑 조도준 김영수 이시연 류경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