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 필드 시즌 대비 상품력 과시

연령 하향화 발맞춰… ‘라이프스타일&기능성’ 강화

2015-02-26     강재진 기자

‘아다바트’ ‘나이키골프’ ‘플레이보이골프’ 등이 본격 필드 시즌을 맞아 신상품 출시 및 고객 대상 마케팅에 주력하고 있다. 최근 골프를 즐기는 층이 점차 하향화 되면서 대중적 스포츠로 각광받고 있는 가운데 라이프스타일과 기능성을 강화한 제품이 주를 이루고 있다.

한국월드패션(대표 다케다신지로)는 올 시즌 리본(REBORN) 아다바트 전략에 따라 대대적인 변신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골프선수 후원을 통한 적극적인 선수 마케팅이 시선을 끈다. 지난 14~19일까지 롯데백화점 부산점에서 골프대전 프로모션을 진행함과 더불어 15일에는 ‘아다바트’가 후원하는 김보경 선수의 원포인트 레슨 및 팬사인회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아다바트’ VVIP고객을 대상으로 1부 원포인트 레슨, 2부 스크린 고객 라운딩 레슨으로 진행됐다.

나이키골프코리아(대표 박성희)의 ‘나이키골프’는 이번 시즌 기능성에 보다 주력한다. 외부의 프로텍션 기능과 내부의 모션 기능을 결합한 이중 구조의 기능성 하이퍼어답트 윈드 자켓을 내놨다. 이번 제품은 방수, 방풍이 가능한 외부 레이어와 라미네이트 처리된 스트레치 원단이 팔과 상체의 움직임을 자유롭게 한다.

스윙시 소매가 위아래로 움직이며 허리부분과 등 포켓까지 탄성력 있는 커프스를 적용했다. 등판 부분에는 본딩 처리된 메시 조직의 V자 패널로 유연성과 통기성을 제공한다. 특히 커피추출물 배합소재로 탈취에 신경썼다. 이번 시즌 ‘나이키’는 자동차 엔진 후드가 비치는 디자인에서 영감을 받은 특별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하이퍼어답트 윈드자켓은 22만8000원이다.

리노스포츠(대표 이경태, 정준호)의 ‘플레이보이골프’는 올 봄 다채로운 컬러와 패턴을 적용해 트렌디한 이미지를 강조한 제품을 출시했다. 블루, 블랙앤화이트와 체크, 플라워 프린트 등 스타일을 강조한 제품이 주를 이룬다. 메모리 원단 등을 사용해 고급스러운 감성과 더불어 일상생활에도 착장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이외에 ‘보그너’는 이탈리아 리몬타 나일론 소재의 기능성 바람막이와 스위스 ‘쉘러’ 소재를 사용한 팬츠 등을 내놨다. ‘제이린드 버그’는 쉐도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불필요한 디테일을 줄이고 스윙을 위한 기능성을 높인 프리미엄 라인을 대거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