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가방, 대형 직영 편집샵 사업 확대
2015-03-03 강재진 기자
아가방앤컴퍼니(대표 구본철)가 직영 편집샵 사업을 확대한다. 이 회사는 직영형태의 프리미엄 편집샵 ‘넥스트맘’을 전국적으로 확장할 방침이다. ‘넥스트맘’은 유아복, 임부복, 유모차 등 출산, 육아 및 유아 관련 용품을 100평 이상의 매장에서 모두 판매하는 대형 편집샵이다. ‘아가방’ ‘에뜨와’ ‘엘르’ 등 자사브랜드 뿐 아니라 부가부, 스토케, 퀴니와 같은 해외 브랜드까지 입점 돼 있다.
‘넥스트맘’은 수도권을 비롯한 대도시 중심으로 직영점 형태로 전개해 왔으며 최근 전남 광주 수완동에 11호점을 열었다. ‘넥스트맘 광주 수완점’은 실속 제품부터 해외 브랜드까지 폭넓은 상품군을 입점시키고 일부 자사 브랜드에 대한 높은 할인율을 적용, 고객 혜택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아가방앤컴퍼니는 광주 수완점 영업을 시작으로 올해 4개 매장을 추가로 오픈, 15개 점을 목표한다. 특히 ‘넥스트맘’ 매장은 모두 직영점 형태로 운영, 철저한 품질 관리 및 고객 서비스 향상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아가방앤컴퍼니 이웅희 유통개발부문 부문장은 “‘넥스트맘’은 지난 35년간 국내 시장을 선도해온 아가방앤컴퍼니의 유아전문 브랜드를 기본으로 해외유명 제품들까지 갖춰 폭넓은 쇼핑 기회를 제공한다”라며 “고객 접근성과 편리성을 고려해 전국적으로 유통망 확보에 주력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