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렐, 올해 2000억 원 간다
도약원년 선포 성장 가속도
2015-03-07 강재진 기자
화승(대표 김형두)의 ‘머렐’이 올해 도약 원년을 선포했다. ‘머렐’은 치열한 아웃도어 시장에서 품질력을 바탕으로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쳐 시장 진입에 속도를 낸다는 전략이다.
‘머렐’은 전년대비 의류 80%, 신발 30% 이상 판매 신장률을 기록했다. 주력 트레킹화 그래스 보우는 TV-CF방영 이후 주말 기준 일 평균 200족 이상 판매고를 올렸다. 특히 국내 소비자 트렌드를 분석해 출시한 오렌지 컬러 제품은 전체 신발 군 중 가장 많이 판매되고 있다.
‘머렐’은 올 상반기에만 50개 매장을 신규 오픈한다는 목표로 공격영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3월 말까지 구미, 원주, 대전 은행동, 전주, 마산, 경주, 포천, 일산 덕이, 대구서부정류장 등 30개점을 오픈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전국 주요 도시에 20여 개 매장을 추가로 열어 시장 점유율 강화에 나선다. 올해 매출 목표는 2000억 원이다.
화승 ‘머렐’ 관계자는 “올해 하반기에는 전년대비 의류 1.5배, 신발은 60%가량 물량을 증가할 계획”이라며 “TV-CF, PPL, 프로모션 등 온-오프에 걸친 공격적이고 차별화된 마케팅을 펼쳐 브랜드 입지를 확고히 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