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패션, 佛캐리어 ‘닷드랍스’ 전개

2015-03-12     이영희 기자

LG패션(대표 구본걸)이 프랑스 캐리어 가방 전문 브랜드 ‘닷드랍스(Dot-Drops)’를 이달 12일부터 국내시장에 전격 선보인다. LG패션은 3월 초순 닷드랍스의 프랑스 본사와 국내 독점 유통계약을 체결했으며 12일 리뉴얼 하는 갤러리아 백화점 본점에 국내 1호점을 오픈했다.

‘닷드랍스’는 지난 2008년 런칭했으며 불필요한 장식을 배제한 도트 무늬를 DNA로 내세우고 있다. 심미성과 기능성, 활용성, 편의성, 고품질을 자랑하고 최고 품질의 잠금장치와 폴리카보네이트 소재, 바퀴 부자재를 모든 제품에 적용한다.

특히 닷드랍스 캐리어 가방은 다양한 색상의 동그란 컬러 스티커를 캐리어표면의 도트 부분에 붙이면 하나의 그림을 완성할 수 있어 이니셜에서부터 크리스마스 트리, 동물 모양 등 다양한 그림으로 자신만의 개성을 표현할 수 있다. 고급스런 비즈니스라인부터 경쾌한 캐주얼라인까지 폭넓은 스타일을 보이고 있다. 평균가격대는 비즈니스 라인의 하드케이스 캐리어가 35만 원대다.

‘닷드랍스’는 세계패션시장에서 캐리어의 주류로 인지도를 굳히며 유럽과 일본을 중심으로 전 세계 수십 여 개국에 약 300개의 매장을 전개중이며 지난해 말 LG패션이 자체 액세서리 전문 편집샵인 ‘라움 에디션’을 통해 마켓 테스트를 시작한 이래 3개월만에 최초 주문 물량이 모두 팔려나갈 정도로 인기몰이를 한 바 있다. 한편, 닷드랍스의 강점인 폴리카보네이트(PC)소재는 열가소성 필라스틱의 일종으로 강화유리의 약 150배 이상의 충격도를 지니고 있어 유연성 및 가공성이 우수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