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트리플레이」 컨셉 재정비

2000-09-13     한국섬유신문
대현인터내셔날(대표 신헌균)의 「스포트리플레이」가 올 가을 정돈된 스포티브 스트리트 캐주얼로 거듭나며 화제만발의 광고를 선보인다. 올 F/W 「스포트리플레이」는 기존의 힙합 이미지에 서 보여줬던 원색 계열의 이미지보다 시즌 트랜드에 맞 게 약간 톤다운된 편안한 스트리트 느낌에 정돈된 스포 티함을 접목시켰다. 「스포트리플레이」는 제품 컨셉상 ▲스포티 그룹 ▲에 버웨어 그룹 ▲트랜디 그룹으로 재정비, 상품군 보완과 더불어 고객만족의 최상의 제품질을 자랑한다. 스포티 그룹에서는 기존의 힙합 라인을 좀더 심플하게 정리하고 오렌지, 레드 포인트의 배식과 스트라이프 테 이프를 이용, 스포티함을 극대화시키고 있다. 에버웨어 그룹에서는 솔리드 위주의 컬러에 다소 심플 화된 로고를 기본으로 편하게 입을 수 있는 노멀 피트 로 구성됐으며 트랜디 그룹은 상형문자, 별 등을 이용 한 모티브의 변화로 트랜드를 제시, 워싱을 많이한 팬 츠와 생지데님 팬츠 등 새로운 모드를 제시하고 있다. 「스포트리플레이」의 뉴페이스 조인성을 모델로한 광 고에서는 브랜드 네임을 컨셉워드와 연계해 브랜드의 정신을 스포티브하게 표현하는데 촛점을 맞추었다. 파리에서 촬영된 가을 광고는 정인성과 함께 캘빈클라 인과 휴고, 엠포리오알마니에 나왔던 ERIC과 벨지움 출신의 신비스런 분위기를 자랑하는 CHOLE, DRAE가 모델. 스튜디오 촬영은 공을 던지는 동작이 순간 동작으로 찍 혀져 1명 또는 2명, 4명이 한꺼번에 액션을 취하며 리 플레이를 연출했다. 야외촬영은 스노우보드복을 입은 모델들이 스노우보드 를 들고 옥상탑에서 아래로 점핑, 아슬아슬하면서도 착 지전의 멋진 동작으로 카달로그에 실릴 장면들을 구사 했다. 한편 추석때즘 방영할 예정인 TV CF용 동영상을 촬 영, 고양시에 있는 오래된 벽돌 공장에서 박명천 감독 지휘아래 여자모델 김효주가 유리세트 씬을, 남자모델 조인성이 강한 이미지 전달로 「스포트리플레이」만의 멋을 표현하는데 성공했다. /길영옥 기자 yokil@ayza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