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젤로’ 볼륨화 순항
매장 확대개설 본격화
패션그룹형지(대표 최병오)의 여성복 ‘라젤로’가 본격 볼륨화에 박차를 가한다. ‘라젤로’는 지난 2월 역삼동 본사에서 진행한 상품설명회 이후 20여건 이상의 대리점 오픈 문의를 받고 그 중 10건의 오픈 계약을 확정했다. 2008년 브랜드 런칭 후 이처럼 단기간에 대리점 계약이 빠르게 증가한 것은 처음이다. 이에 따라 라젤로는 올해 말까지 90여개 매장 목표를 달성할 것으로 보고 있다.
‘라젤로’는 올해 ‘브랜드 볼륨화, 지속성, 안정성’을 목표로 두고 상품의 디자인과 컬러, 아이템의 다양화에 주력한다. 이번 시즌에는 패션그룹형지 내에 패션 정보팀, 온라인BIZ팀 등으로 구성된 R&D센터를 통해 최신 트렌드와 고객 소비패턴을 적극 반영했다.
활발한 사회생활과 여가활동을 추구하는 4050 여성이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전년 동 시즌대비 자켓, 점퍼, 블라우스 아이템을 대폭 보강했다. 핑크, 오렌지, 그린 등 밝은 컬러를 늘리고 배색과 변형 카라 등의 차별화된 디자인적 요소를 집중 가미했다. 캐주얼한 느낌과 세련된 분위기를 동시에 연출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은 아이템들이다.
고객과의 접점을 늘리는 밀착 마케팅에도 주력한다. 각 지역 및 매장 별 고객 방문패턴, 아이템별 판매추이를 기반으로 지역 밀착형 마케팅을 진행한다. 이른바 샵 마케팅이다. 이승희 ‘라젤로’ 사업부 본부장은 “라젤로가 브랜드 정착을 넘어 볼륨 브랜드로 성장 할 수 있도록 올 한해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상품 경쟁력 강화와 공격적인 매장 개설을 추진해 라젤로가 4050 여성의 스타일을 책임지는 브랜드로 자리잡겠다” 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