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KOREA FASHION BRAND AWARDA] 남성복 디자인 부문 | 플라니 손정희 디자이너

‘개인 스타일리스트’ 전략, 트렌디 맞춤 제시

2015-03-19     유주원

‘플라니’(디자이너 손정희)는 영국식 정장의 클래식을 베이스로 이탈리안 스타일의 트렌드를 접목해 지난 2012년 런칭한 맞춤양복 브랜드이다. 최근 젊은 층은 물론 중장년층에 이르기까지 스타일 제안과 좋은소재, 최적의 착장감에 반해 입소문이 확산되고 있다.

‘플라니’는 국내 맞춤정장 시장은 강남에 수백개 샵이 존재할 정도로 포화상태에 이르렀다는 판단 아래 지난 2013년 8월과 11월에 각각 북경 및 상해에 대리점을 오픈했다. 중국 시장의 높은 경제 성장율과 소득 증가에 따른 소비욕구가 증가할 것이라는 점이 중국 진출을 적극적으로 만든 계기다. 향후에도 포화상태에 이른 국내 영업보다는 중국 영업에 중점을 둬 수출증대와 국위선양에 부합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플라니’는 20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40명의 기능사들이 각자의 분야에서 장인정신으로 옷을 제작하고 있으며 전통과 트렌드를 적절히 가미하기 위해 새로운 패턴을 끊임없이 연구하고 있다. 이에 따라 개인의 취향과 체형에 맞는 맞춤정장을 제작하고 있으며 손정희 대표 디자이너의 감성을 결합해 고객의 스타일리스트가 되겠다는 전략을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