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반 아웃도어 ‘만카토’ 주목
린코리아, 제2 전성기 진입
“기존 RYN의 기능성과 자연친화적이고 패션성을 가미한 ‘만카토’의 스포티즘이 접목된 어반 아웃도어 컨셉을 제안합니다. 강하고 하드한 이미지라기 보다 일상생활 속 소프트한 활동을 위한 최적의 제품이라 자부합니다.”
린코리아(대표 정재욱·사진)가 어반 아웃도어 컨셉의 ‘만카토’로 기능성 워킹화 시장의 화려한 재기를 꿈꾼다. 이 회사는 과거 기능성 워킹화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냈으나 여러 가지 요인으로 인한 어려움을 겪은 후 지속적인 R&D 투자와 경영혁신으로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어 주목된다.
2012년부터 홈쇼핑 전개를 통해 신상품을 선보이며 고객들의 높은 선호도를 기록해오고 있다. 린코리아는 기존의 기술력과 패션성을 집약한 어반 아웃도어 ‘만카토’와 ‘린’, ‘트리플웨이브’ 등으로 올해 30개 매장에서 400억 원의 매출을 올린다는 목표를 세웠다. ‘만카토’는 미국 인디언 부족의 언어로 푸른 진흙이라는 어원을 바탕으로 5대양, 6대주를 뜻하며 전 세계의 산과 들, 바다를 걷는다는 컨셉이다.
특히 린코리아가 오랫동안 쌓아 올린 순수 국내 기술력과 생산노하우를 바탕으로 새로운 제품을 통해 내수 시장에 출사표를 던져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 18일에는 본사 쇼룸에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며 관련 설명회를 진행하기도 했다.
이날 린코리아 영업담당 우범제 이사는 “현재 상반기에만 20여 곳이 넘는 대리점이 브랜드 대리점 개설을 대기하고 있다. 내수시장이 힘든 가운데에서도 이 같은 관심이 드러나는 것은 기능성 워킹화 ‘RYN’이 가진 잠재력을 높게 평가하고 있기 때문으로 판단된다”고 전했다.